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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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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부구청장 직급, 내년 1월부터 3급으로 격상
이르면 내년 1월1일부터 대구 중구의 부단체장 직급이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정안전부는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인구 10만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기초지자체의 부단체장은 인구를 기준으로 나뉜다. 인구 50만 명 이상이면 이사관(2급)이 보임되고, 10만~50만명이면 부이사관, 10만명 미만일 경우엔 서기관(4급)이 보임된다. 개정안에는 인구 기준을 10만 명이 아닌 '5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다.입법 예고 등 관련 절차에 따라 행안부는 다음 달 말쯤 법 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구를 비롯해 인구 10만 미만 기초지자체의 경우, 그간 부단체장의 직급과 지자체 실·국장의 급수가 같아 지휘·통솔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인구 감소 등으로 하한선인 '10만 인구'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일부 지자체에선 직급 상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개정안이 정상적으로 시행되면, 중구는 내년 1월 인사부터 부단체장 직급이 상향된다. 인구가 5만 명 미만인 군위 부군수는 2025년부터 조정이 이뤄진다.중구는 법 개정 이후 대구시와 논의해 부단체장 직급 상향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단체장 직급 상향 조정이 실제로 이뤄지면, 중구는 대외적 위상 등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구 관계자는 "부단체장과 국장이 급수가 같아 종종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부구청장 직급 조정이 이뤄지면 지휘체계가 명확해져 의사 결정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구청장을 대신한 부구청장 참석 행사에서도 타 지자체와 동등한 지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대구 중구청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경찰, 메신저 앱 통해 마약 유통한 일당 48명 검거···2만7천여명 동시 투약한 마약 압수
SNS 메신저와 가상자산을 활용해 마약류를 판매·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텔레그램에서 이뤄지는 마약류 거래를 집중 수사해 해외 총책을 비롯한 판매조직 일당과 이들에게 마약류를 구매한 피의자 등 48명을 검거하고, 이중 판매책 등 9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소매가로 22억여원 상당에 달하는 필로폰 586g, 케타민 207g, 합성 대마 등을 압수했다. 이는 2만7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한 가능한 양이다. 또 현금 2천500만원을 압수하고, 범죄수익 525만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경찰은 올해 1월부터 마약류 거래에 대한 집중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적발한 마약류 유통망 구조를 살펴보면, 태국에 거주하는 총책 A(31)씨는 사람을 고용해 신체에 몰래 숨기는 수법으로 국내에 몰래 들여와 텔레그램과 가상자산을 통해 국내에 유통했다. 국내 유통망은 속칭 '던지기 수법'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 희망자들에게 마약류를 전달했다.경찰은 국내 판매책을 차례로 검거하는 한편, A씨의 소재를 파악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사법당국과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마약류 범죄에 엄중 대응하기 위해 텔레그램 등 SNS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마약 판매·구매자들이 사용한 가상자산의 흐름을 분석하는 등 온라인 마약 유통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케타민.
[미리 보는 '공항도시 군위, 미래비전 심포지엄' 〈상〉] "신공항 배후지에 물류·비즈니스·첨단산업 생태계 집적해야"
영남일보는 대구경북의 '게임 체인저'가 될 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 사업의 성공과 지역 발전의 염원을 담아 오는 12월1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항도시 군위,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경제권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군위군의 미래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사전에 배포된 주제 발표문을 토대로 이번 심포지엄 내용을 요약한다.신공항 경제권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공항도시 군위, 미래비전 심포지엄' 제1세션에는 류재영 〈사〉연구그룹 미래세상 교통물류 4.0 대표와 오성열 전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전문원이 각각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친환경 스마트 물류여객 통합신공항과 공항경제권 연계 발전방안' '신공항경제권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주제 발표한다. 이어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김제철 전 한서대 교수, 김준우 대구대 교수,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 본부장의 패널토론도 열린다.군위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2세션에서는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김태영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전문연구원, 김정빈 서울시립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한 뒤 전경구 대구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태운 경북대 교수, 송은정 TC 태창 문화이사, 최성웅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세션Ⅰ- 류재영 〈사〉연구그룹 미래세상 교통물류 4.0 대표공항 교통망 기반 경제적 영향권 확대 추세英 남부지역 '게트윅 공항경제권' 선도모델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묶음사업 추진 가능 세션Ⅰ- 오성열 전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전문원현행법상 공항시설 구역에 공장 건립 제한주변지역 개발사업 법적 근거 마련 최우선국방부·국토부 등과 협력 체계도 구축해야◆신공항 경제권, 지역 도약 플랫폼과거의 공항은 도시 주변에 위치한 비행장의 기능으로서 1차적으로 항공기의 이·착륙, 여객·화물의 출발·도착, 항공기재 등의 설비와 정비, 항공 여객·화물서비스 등 교통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에만 국한됐다. 하지만 최근엔 공항을 중심으로 한 자체적 도시와 배후지역을 형성하는 게 특징이다. 공항(신도시·배후지역) 내에서 소비·문화 등 다양한 경제활동과 여가 선용이 가능하다. 또 공항, 공항 배후지 등과 연계된 교통망을 기반으로 해 공항의 영향권이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류재영 연구그룹 미래세상 교통물류 4.0 대표는 이 같은 공항의 변화에 대해 "지금의 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항 발전을 위한 비전·발전 계획에 따라 새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한다. 또 공항 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생태계가 형성되면 혁신적 산업구조 재편을 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류 대표는 공항 배후공간의 유형을 △공항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물류·첨단산업 생태계가 집적돼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공간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된 글로벌 비즈니스 및 생산활동 허브 기능 및 경제권 개념 생성 등으로 봤다. 공항 배후공간은 △공항도시 △공항기반도시 △공항회랑 △공항클러스터 등으로 분류했다.TK신공항의 공항경제권·공항회랑 등의 선도 모델로는 영국을 꼽았다. 남부의 항구도시인 브라이던에서 런던 남측 크로이던까지 남북 80㎞, 동서 40㎞에 형성된 공항경제권은 게트윅 공항을 중심으로해 M23 고속도로, 공항철도 등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축돼 있다.영국 정부는 항구도시인 브라이턴과 런던 남부를 잇는 게트윅 공항 경제권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거대 연구개발(R&D) 벨트로 선정,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TK신공항의 경우 영일만항(포항)뿐 아니라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안동 등을 축으로 했을때 게트윅 공항경제권의 사례는 충분히 접목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런던시티 에어포트, 맨체스터 엔터프라이즈존 등의 사례도 소개한다. 특히, 맨체스터 엔터프라이즈존의 경우 대구시 면적의 약 0.85배 규모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특별세금 감면, 규제 면제, 공공지원 등이 부여된 일종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이곳은 공항을 중심으로 철도, 고속도로, 항만, 운하 등이 연계돼 물류에 특화된 장점이 있다. 창출되는 일자리만 1만1천600여 개에 달한다.류 대표는 "TK신공항은 대구시·경북도, 군위·의성군, 국방부 등이 사업주체가 돼 공항 이전부터 건설, 종전부지 개발, 이전 주변지역 지원, 접근성 개선 등이 함께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한 묶음사업으로 추진했을 때 원활하게 개발사업 등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신공항을 활성화하는 한편, 공항과 각 거점 간 연계할 수 있는 개발 축 형성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공항경제권 등을 조성했을 때 공항이 '지역발전의 기재'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신공항 경제권 구축은 지금부터공항의 기능·역할 등이 변화하면서 공항을 개발,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비행 소음, 재산권 행사의 제약으로 인해 골칫덩어리와 같은 공항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포함될 수 있을 때만이 공항경제권 개발 등도 가능하다.공항경제권 형성은 공항 주변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 시설 조성 등이 있어야 가능하다. 오성열 전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전문원은 공항은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을 때, 장기적 관점에서 공항경제권 형성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공항경제권 내 일자리 창출, 주거단지 조성 등을 염두에 두고 도로·철도망 등의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오 책임전문원은 신공항 경제권 형성을 위한 준비과제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이를 위해선 적용 법의 한계를 파악하고 향후 개발전략을 수립할 때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성도 있다고 본다. 현행법에는 공항시설 구역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물류단지 내 반도체 공장 등을 건립할 수 없고, 지자체가 공항시설 구역 내 개발도 주도할 수 없다. 공항신도시는 지자체가 도시계획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오 책임전문원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간공항 이전이 통합으로 추진되는 TK신공항 건설과정에서 군공항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도 제시한다. 군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항 경제권 형성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공항 교통시설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 공항 건설 후 운영단계부터 국방부와 협력체계 구축도 가능하리라 본다.TK신공항의 민항 면적은 92만㎡로, 전체부지의 5.2%에 불과하다. 이는 공항 경제권 형성 과정에서도 제약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방부·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한 관계 규정 및 법 개정, 공항구역 밖 개발 관련 구상 등 협의가 필요하다는 게 골자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왼쪽)와 지난달 12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군위군민체육대회' 전야제의 드론쇼 장면. 〈군위군 제공〉
김장 하던 70대 남성,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
김장을 하던 70대 남성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50분쯤 대구 서구 한 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74)씨가 추락했다. A씨는 밧줄과 도르래 장치 등을 이용해 옥상으로 김장용 배추를 옮기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연말 감사 행사 개최
대구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4일 수성구 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연말 감사 행사인 '명품 수성, 당신이 명품입니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GV 대구수성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수성구 사회복지 공무원,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행사에선 기념식,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고, 2부 행사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김종배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수성구의 복지발전에 힘쓰는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가 수성구의 복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8년 12월 수성구 내 사회복지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창설된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IMG_0614 지난 24일 대구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는 CGV대구 수성에서 연말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2년4개월 된 자치경찰제, 가시적 시민안전 성과 속속
출범 2년 4개월이 지난 '자치경찰제'가 가시적 치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 24일 부산 동의대에서 '자치경찰,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자치경찰의 업무는 시민과 가장 밀접한 부분인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 등이며, 해당 분야에서 서서히 자치경찰제 시행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학회는 <사>국가위기관리학회 초청으로 이뤄졌다.연설에서 박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를 국가경찰과 분리된 이원형 모델이 아닌, 국가경찰 신분으로 자치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일원형 모델로 출발해 일각에선 '페이퍼 컴퍼니' '무늬만 자치경찰제'와 같은 비아냥도 있다"면서도 "우선, 자치경찰제가 출발했다는 데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또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의 활성화와 첨단 AI를 활용한 과학 치안 시스템 도입 등이 시민 안전을 위한 우수 성과라고 진단했다.박 사무국장은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자치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처럼 파출소·지구대를 자치경찰 소속으로 환원해 지역 주민과 '공동체 치안'을 구축해야 한다. 지역에 있는 홀몸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사회에 불만을 품는 외로운 늑대의 이상동기 범죄, 아동·노인학대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1년 7월 시행된 자치경찰제는 주민자치행정과 경찰행정을 잘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의견 개진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한국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빚어나가고 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 24일 부산 동의대에서 '자치경찰, 그동안 성과과 와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후진하던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80대 여성 치여서 숨져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80대 어르신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5분쯤 대구시 북구 국우동 한 어린이집 인근 골목에서 후진 중이던 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80대 여성 A씨가 치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통학버스 운전자 B씨를 안전운전의무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경찰, 생명구조·범죄예방 유공자 표창 전수
대구경찰청은 23일 오전 생명구조·범죄예방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난 15일 오후 6시50분쯤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목숨을 구한 김균동 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도 표창장을 전수했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생명구조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경찰관과 시민의 적극적 협력을 부탁한다. 대구 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찰청 제공.
'음주운전' STOP!, 대구 경찰 연말연시 집중 단속 실시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대구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10주 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집중 단속 기간 중 경찰은 '대로(大路) 음주운전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로 단속은 3~4개 경찰서가 합동으로 경력·장비를 집중 편성한다. 시내 주요도로와 유흥가 인근 대로에서 실시한다.증가하는 고령자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도 강화한다. 경찰은 매일 오전 공원·재래시장·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밀집지역에 대해 가시적 음주 단속을 실시한다. 대구에서 발생한 올해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29명 중 62.1%인 18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 가운데, 11명이 무단횡단 사망자였다. 경찰은 음주단속과 함께 고령 보행자를 대상으로 계도·홍보 등도 병행한다.경찰 관계자는 "주간 일제 음주단속 시 기동대·싸이카·암행순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안전사고와 차량정체 등을 예방할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자기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 시민들은 연말 모임 등 술자리에 나갈 때는 반드시 차를 두고 가거나, 대리운전·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음주운전 단속. 영남일보DB
김대권 수성구청장 "캐릭터 흥행땐 팬미팅도 추진 뚜비 팬이 수성구 팬 되는 것"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은 두꺼비를 모토로 한 수성구 상징 캐릭터인 '뚜비'를 통해 도시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주민들이 뚜비를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지도를 올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뜻도 피력했다.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자체가 공식 캐릭터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신선한 시도로 느껴진다. 수성구는 그간 캐릭터와 관련, 어떤 시도를 해 왔는가."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에서 수성구 캐릭터 '물망이'가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수상 특전으로 수성구 캐릭터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건설팅이 진행됐다. 당시 전문가는 '물망이 캐릭터만으로는 수성구를 상징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른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자문했다. 이후 다양한 채널로 주민 여론을 수렴한 결과, 두꺼비가 수성구의 상징 캐릭터로 선정됐다. 수성구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망월지에 더해 중동의 돌 두꺼비 전설에서 착안했다. 이후 구체적 활용 방안 등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겨울잠에서 깬 망월지 두꺼비'를 주제로 이모티콘을 제작해 배포했다. 지역 구·군 중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배포는 수성구가 최초였다.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 했었는데 이모티콘 배포 11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였다. 그때 자신감을 얻었다. 현재는 지역 축제, 박람회, 공모전 등을 개최하는 등 직·간접적 홍보를 진행 중이다."▶수성구는 올해 '더 글로리'에 자체 개발한 폰트(수성혜정체)가 노출돼 큰 홍보 효과를 누렸다. 뚜비는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폰트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도 수성구가 대구 최초 시도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한 효과가 매우 컸다. 캐릭터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많은 사람이 자주, 많이, 쉽게 접해야 한다. 우선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캐릭터 조형물 제작 등에 나설 것이다. 캐릭터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인지도다. 뚜비를 활용해 주민과 더 자주 소통해, 친밀한 유대감을 쌓겠다."▶뚜비는 이름 자체부터 귀엽게 만든 것 같다. 어떤 의도가 있는가."누가 봐도 사랑스럽고, 호감이 가는 캐릭터가 흥행을 하면 도시가 갖는 이미지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수성구는 몰라도, 뚜비를 알면 수성구를 알 수 있게 할 것이다. 뚜비가 갖는 매력이 수성구에 대한 이미지가 된다. 뚜비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팬 미팅·팬 클럽과 같이 아이돌 그룹의 '팬덤문화'도 도입할 것이다. 뚜비의 팬은 결국 '수성구의 팬'이 된다. 의도를 갖고 만든 게 맞다."▶최근엔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굿즈'도 인기다. 뚜비 굿즈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 낸다면, 금상첨화일 텐데. 향후 발전계획은 어떠한가."지역 내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 창출 또한 뚜비의 역할 중 하나다. 지역 소외계층으로 하여금 뚜비 굿즈를 생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문화·경제적 가치 창출을 공유하는 새로운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를 위해 뚜비와 연계한 공예 교육이나 한정판 굿즈 출시 등을 위한 계획도 수립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동반 상승도 추구하겠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알릴 두꺼비 '뚜비'가 온다…지역 정체성 담은 캐릭터
최근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하자 도시브랜딩을 통해 인구 유입과 투자 유치 등을 꾀하고 있다. 특화된 브랜드가 결국 도시의 경쟁력인 셈이다.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도시브랜딩에 가장 열심인 곳은 단연 수성구다. 이미 수성구가 자체 개발한 폰트(글꼴)인 '수성혜정체'를 통해 톡톡한 효과도 거뒀다.이를 통해 달콤한 성공을 만끽한 수성구는 다시 도전에 나선다. 이번에는 수성구만 가진 고유 자원을 활용한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계획대로라면 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어쩌면 '미키 마우스'나 '아이언 맨'도 부럽지 않을 수도 있다.수성혜정체 성공 바탕 새 도전캐릭터에 세계관 부여 차별화주민·관광객·투자자 관심 유도문화예술 등 지역 자원과 연계굿즈·애니메이션 제작도 박차◆도시의 경쟁력=도시 브랜드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수성구는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 성공사례가 수성구 전용 글꼴인 수성혜정체 개발이다. 지역 구·군 최초 시도로, 수성구가 제작한 공문서·현수막 등에 쓰이고 있다. 수성혜정체는 올해 초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에 등장하면서 전 세계인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기도 했다.이에 더해 수성구는 내년에 공식 캐릭터 '뚜비'를 본격 공개한다. 수성구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브랜드다. 수성구 중동 일대는 돌 두꺼비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마을 공동체 신앙으로 내려오던 돌 두꺼비와 망월지 두꺼비를 더한 게 뚜비다. 존재 자체가 수성구의 정체성인 셈이다.수성구는 뚜비 개발을 위해 공모전 개최 등 주민 여론도 수렴했다. 앞으로 수성구는 뚜비에게 생일, 직업, 특기, 성별 등을 부여해 의인화할 계획이다. 또 수성구만의 지역색이 들어간 스토리를 더해 수성구 어디서든 뚜비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할 방침이다. 촘촘한 스토리를 덧입힌 뚜비는 앞으로 관련 상품(굿즈) 개발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상영,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 등 수성구의 상징으로 개발된다.수성구 관계자는 "마케팅뿐 아니라, 뚜비를 활용해 주민에게 일상 메시지 전파나 각종 캠페인 등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수성구의 정체성을 가진 뚜비를 통해 따듯함의 가치를 전달하는 등 지역 캐릭터 이상의 존재로 만들겠다"고 했다.◆각종 부가가치 창출도 쏠쏠수성구는 도시 브랜딩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상징 캐릭터 개발을 추진했다. 수성구가 갖는 고유의 정체성을 전략적으로 관리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관광객·투자자 유치 등에도 나서겠다는 의도에서 착안했다. 단순히 캐릭터를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영구적 활용방안을 고민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우선, 수성구는 지역 내 공공예술 창작촌 공예사업 등을 통해 뚜비와 연계한 굿즈를 제작할 방침이다. 수성구에 수성구를 더한 고유 상품 개발 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소외계층이 굿즈를 제작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수립해뒀다.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이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뚜비의 의인화뿐 아니라, 세계관 부여 등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애니메이션·연극 제작 등 스토리가 가미될 뚜비에 짜임새 높은 세계관을 더 한다면 장기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정 편의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대신 긴 보폭을 딛겠다는 것. 이를 위해 조만간 인형극 등 퍼포먼스를 일정한 시간·장소에서 진행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수성구는 내년부터는 뚜비 캐릭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담팀 구성 등 구청 조직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 수립된 계획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운영 지침의 체계화해 나간다.수성구 관계자는 "지자체가 개발하는 캐릭터의 성공은 높은 인지도와 주민의 지속적 관심이 있을 때 가능하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게 관광·문화·예술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라며 "뚜비 캐릭터 개발은 완전히 새로운 시도다. 앞으로 뚜비를 통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등 수성구의 상징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 수성구 빛예술제 때 설치된 '뚜비'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팔공산 순환도로서 승용차 전복…3명 숨지고 2명 크게 다쳐 (종합2보)
대구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50분쯤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에서 승용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동승자 A(16)양이 현장에서 숨졌고, B(15)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운전자 A(24)씨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20일 오전 숨졌다.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은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받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지난 19일 오후 5시50분쯤 대구 동구 팔공산 도로에서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돼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 공약과제 성과 우수자 19명 특별 승진 임용
대구경찰청은 20일 오전 대강당에서 '기능별 공약과제 특별승진자' 19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에는 올해 초부터 추진된 전세·전화금융 사기, 마약류 범죄 등 주요 공약과제별 우수자가 선발됐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안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해 즉시적·집중적 포상을 통해 경찰현장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에게 안전한 일상을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청년, 일본 국제공항 취업 성공···수성구 추진 채용 프로그램 통해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 취업
대구 수성구가 마련한 해외기업 연계 채용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했다.수성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최한 '일본 국제공항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 4명이 일본 국제항공여객서비스 주식회사(WAPS)에 취업했다. 이들 중 2명은 현재 출국을 위한 비자 수속 등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추가 시험 없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근무한다.수성구는 지역 청년의 해외 취업 기회 확대,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을 위해 채용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 일본 간사이·오사카 국제공항의 인사를 주관하는 WAPS가 국내 지자체와 연계해 인재를 채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WAPS는 내년에 대구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지역 인재 채용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진다.이번 채용은 수성구의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이즈미사노시(市)가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이뤄졌다. 특히,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을 통해 수성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즈미사노시 공무원들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지역 청년들이 WAPS 근무 이후에도 일본 생활 적응을 돕기로 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교류도시와 더욱 더 협업하겠다"고 밝혔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 수성구가 일본 국제항공여객서비스주식회사(WAPS)와 연계해 개최한 일본 기업 온라인 채용 면접에서 지역 청년이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신공항 성공 함께하자"…삼성 SPC 참여 총력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 위한 마지막 투자설명회가 20일 서울에서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재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그룹 차원에서 충실히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삼성그룹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홍 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K2(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대구경북 백년대계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을 공식화하는 것이다.이날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대구도시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등 공기업이 참석한다. 삼성 등 대기업 건설사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과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민병석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 이종용 삼성카드 부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들이 지난 3일 대구를 찾아 홍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당시 홍 시장은 TK신공항과 후적지 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삼성의 SPC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삼성 측도 그룹 차원에서 SPC 참여를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사장 일행은 이날 K2 후적지가 내려다보이는 금호강 해맞이 공원에서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대구시는 우선 공기업부터 참여해 지분율 51%를 차지하는 SPC를 구성한 뒤 나머지 49%를 일반 기업으로 채울 계획이다. 홍 시장은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는 30조원에 달하는 한국 최초의 거대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을 시발로 대구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준설, TK신공항 접근로(철도·도로) 개설 등 100조원에 가까운 대형 국책사업이 착착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K2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는 대구시와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신뢰·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각 기관의 책임, 역할, 권한 등에 대한 합의사항을 비롯해 기부 및 양여 재산의 내역과 평가 시기, 재정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TK신공항 특별법에 의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 대구시는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11조5천억원 이상의 군 공항, 공군 부대,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을 이뤄낼 계획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설명회. 영남일보 DB김완섭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왼쪽서 넷째)이 3일 오전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사업 SPC구성과 관련해 의견을 나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왼쪽서 둘째), 민병석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맨 오른쪽), 이종용 삼성카드 부장(맨 왼쪽)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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