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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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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신고로 인명 구하고, 보이스피싱 예방한 대구시민···대구경찰청, 표창장 수여
대구경찰청은 인명 구조와 범죄예방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52분쯤 화랑교 조명공사 작업 중 교량 아래로 투신하려는 여성을 발견해 112에 신고해 인명을 구조했다. 또 B씨는 112신고로 1억7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생명구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에 시민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드린다. 대구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 도심에서 스케이트 타요···'신천 야외스케이트장' 16일 개장
대구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대구시는 대봉교 하류(대백프라자 앞)에 개장하는 신천스케이트장을 내년 1월28일까지 총 44일 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 존1천320㎡(약 400평)을 비롯해 민속 썰매존 286㎡((약 86평)과 편의시설 등 총 3천360㎡(약 1천16평) 규모로 조성돼 운영된다. 시민들은 별도 입장료 없이 스케이트·민속 썰매를 대여(1회 3시간 1천원, 1일 이용권 3천원)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10시~오후 6시, 주말·공휴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다. 대구시는 스케이트장 이용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신천개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를 운영한다. 또 스케이트장 입구 등 주변에는 야간조명 등도 설치한다. CCTV와 휴게실·이동공간 내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등도 마쳤다. 대구시는 내년에는 대봉교 상류(좌안)에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는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및 스케이트장'에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푸른 신천숲 조성 사업으로 신천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에 개장하는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겨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붙임2]신천_야외_스케이트장_전경(2023년)_2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붙임1]신천_야외_스케이트장_위치도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위치.
대구 경찰, 제11전비 찾아 '음주운전 예방 교통안전 교육 실시'
대구경찰청은 최근 제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군 간부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대구경찰이 추진하는 교통사고 예방 특별기간 교통안전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위험성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실제 교통사고 영상 시청, 음주 상태 가상체험 안경 착용 등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군 관계자는 "가상 음주 체험 안경을 착용 후 걸어보니 마음과 달리 선을 따라 걷지 못했다. 만약 진짜 음주 상태였다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음주 운전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군인, 시민 모두가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1212-교통-음주운전 예방 소집교육 사진4 (1) 제11전투비행단 군 장병·군무원 등이 음주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경을 착용하고, 음주운전 예방 등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 상수도본부, 내년 2월까지 동파 예방 급수대책 추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0.1~0.9℃)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내 28만4천개의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일제 점검해 내부 보온재를 보강하는 등 한파에 취약한 노출 배관을 점검했다.특히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개인이 관리하는 복도식 아파트의 계량기에 대해선 보온 조치상태를 점검해 미비한 곳은 보강할 것을 적극 계도했다.이와 함께 동절기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긴급 누수 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동원체제 정비와 복구 자재 등도 확보했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2월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한파 일수에 따른 단계별 근무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 방지를 위해선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와 노출된 수도 배관을 헌 옷·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채우는 등 가정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따른 계량기 동결·동파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물 걱정 없이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국방부, 대구시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 시행자 선정
국방부가 대구시를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지난달 20일 홍준표 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체결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합의각서' 후속 조치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사업이 온전히 '대구시의 사업이 됐다'고 평가했다.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8일 대구시를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25년 신공항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사업 시행자 지정에 대해, 2014년 대구 군공항(K2) 이전을 최초로 건의한 이후 △2020년 이전 부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 △합의각서 체결 등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그동안 이전 절차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대구시가 대형 국책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며 "앞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방부,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왼쪽)이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찰청, 교통안전 설문조사 실시
대구경찰청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손해보험협회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보름 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체감 안전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설문조사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각 경찰관서 홈페이지나 대구경찰 SNS 계정 등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경찰 관계자는 "교통 안전 정책 반영을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아이들이 행복한 대구시, 아동교육권 보장에서 시작합니다]① 대구시 교육격차 실태와 초록우산 재능탐색 교육기회보장 사업 'Dream Inside'
UN아동권리협약에는 '모든 아동은 교육받을 권리가 있고, 교육은 아동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심화하는 사회 양극화와 빈곤의 대물림의 반복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을 갖고 성장하는 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촉발한 교육격차와 불평등은 지금도 진행형이다.영남일보는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노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가 추진 중인 ' Dream Inside : 내 안의 꿈을 찾아서' 프로그램이 취약 계층 아동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역의 교육 취약계층 중·고생들이 체감하는 교육 격차 중에서 '진로 준비'에 대한 욕구가 가장 심각하다. 관심 있는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성취를 위한 준비 등의 과정이 부족하다는 것. 이에 취약계층 청소년들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대구의 구·군별 교육 격차를 야기하는 요인으로는 가구소득, 기초생활 수급자 수, 사교육비 지출액 등이 꼽힌다. 이에 재단은 각 구·군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5월부터 대구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북구에 거주하는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아동 옹호서포터즈 사업을 진행했다. 대학생과 중학생을 1대1로 매칭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개별 맞춤형 재능탐색 활동'을 실시했다.지난 9월까지 이뤄진 진로 로드맵 상담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은 자신의 흥미, 재능, 가치 등을 탐색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 등을 찾았다. 재단은 이들이 직접 선정한 '드림키트'와 5개월 간 학습비를 지원했다.실제 사업에 참가한 중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특히,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막연했던 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와의 상담·학습 등을 통해 여러 이유로 포기했던 목표를 다시 한 번 떠올렸다고 한다.사업에 참여한 A군은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했던 1~2년 전과 달리,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 멘토에게) 꿈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받았다. '소설가'라는 묻혀 있던 꿈을 다시 꺼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글 한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소설가가 돼 있는 모습을, 이제는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만나고 싶다"고 했다.청소년 진로 설정뿐 아니라, 청소년기 고민에 대한 상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사업에 참여한 B양은 "관심 있는 것은 많지만, 무얼 잘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너무 조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무엇이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는 멘토 선생님의 말에 큰 위로를 받았다. 그 말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학생 멘토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아이들이 '포기했던 꿈을 찾을 수 있었다'는 말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나 또한 꿈을 남들보다 뒤늦게 찾았는데,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 내 꿈에 대한 확신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양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환경 등으로 인해 기본적 권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의 모든 청소년들이 교육권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아동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추진 중인 ' Dream Inside; 내안의 꿈을 찾아서'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와 지역 청소년이 진로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경찰, '인권 토크콘서트' 개최하고 "인권지향 경찰 거듭나겠다" 다짐
'세계 인권의 날(12월10일)'을 앞두고, 대구경찰청이 6일 발달장애인 캐리처커 작가 정은혜씨의 성장 여정을 담은 '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대구청 소속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 성희롱·성폭력 사건상담원, 기동경찰관 등 현장에서 인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토크콘서트에는 정 작가의 부모님도 동행했으며, 장애 가족이 겪는 고충과 사회가 가진 여러 편견을 함께 나눴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대구경찰은 시민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권 지향적 경찰'로 거듭나겠다"며 "장애인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인권 행정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청은 오는 8일까지 '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전국 각 경찰관서 별로 인권 아카데미를 비롯한 인권퀴즈 골든벨, 인권 영화제 등 행사를 개최한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찰청 제공.
"어르신들, 무단횡단 하지 마세요" 대구 경찰 연말까지 경로당 등 방문 교육
최근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구경찰이 연말까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66명 중 46%(30명)가 65세 이상 고령자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1%도 고령자가 차지했다. 이에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교통안전 홍보·교육활동 등에 나선다. 우선 경찰은 연말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교통사고 현장 사진 게시 등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무단횡단 금지를 위한 방송 등도 수시로 내보낸다. 또 파지 수집 등 손수레에 고휘도 반사지 부착, 형광 조끼 등도 배부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체육공원·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한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교육, 사고예방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겨울철은 일몰 시간이 빠르고, 날씨가 추워져 주로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경찰-몽골 울란바타르시경찰, 우호 협력 증진 방안 논의
대구경찰청은 치안협력 MOU를 체결한 몽골 울란바타르시경찰청 간바트 어더후 청장(대령) 등 고위급 대표단 7명을 초청해 우호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울란바타르 경찰청 대표단은 이날 디지털포렌식·마약수사 등 대구경찰의 선진 치안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공식 환영행사 이후에는 디지털포렌식센터, 112치안종합상황실, 과학수사증거분석실, 교통정보센터 등 시설을 견학했다.간바트 어더후 울란바타르시경찰청장은 "최근 몽골 내 마약 등 다양한 종류의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찰의 선진화 된 치안시설을 견학해 매우 뜻 깊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경찰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원한다"고 했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몽골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몽골경찰의 각별한 관심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당부한다. 대구경찰의 발전된 치안역량을 몽골경찰에 적극 전수하여 몽골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경찰청은 지난 9월 울란바타르시경찰청에 치안 전문가를 파견해 과학수사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선진 수사기법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또 10월에는 국제경찰청장 회의(IPS) 참석차 방한한 몽공경찰청 고위급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구경찰청은 앞으로 몽골 경찰과 정례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부터 5년 간 몽골경찰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치안ODA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치안 시스템 고도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4일 오후 대구경찰청에서 열린 대구경찰-몽골 울란바트리시경찰청 정례교류. 김수영 대구경찰청(사진 왼쪽 다섯번째)와 간바트 어더후 울란바타르시경찰청장(대령, 사진 왼쪽 여섯번째) 등 두 기관 고위급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온도탑'···대구·경북공동모금회 제막식 갖고 모금 캠페인 전개
대구·경북 '사랑의 온도탑'이 다시 한 번 타오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전개한다고 밝혔다.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나눔 목표액은 106억 2천만원으로 지난해 목표액(100억원)보다 6.2% 늘었다. 여러 악재가 겹쳐 현실 경제는 어렵지만, 어려울 수록 민간 복지 재원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목표액을 상향했다.경북의 모금 목표액은 164억6천만원이다. 경북은 지난해에도 목표액(152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총 175억원을 모금했다. 이는 서울, 경기, 충남 등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금액이었다.대구의 기부 참여율은 16.1%로 전국 평균(23.5%)을 한참 밑돌고 있다. 한 때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여겨진 섬유업의 침체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연말 단행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주택경기 침체 등 여파로 올해도 물품 기부·기부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70% 수준에 그치는 등 기부 문화가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TK신공항 건설과 공항 후적지 개발 등에 참여하는 기업을 비롯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지역 산업구조 재편의 수혜 기업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지난 1일에는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에선 <주>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억2천만원 상당의 화장품 등을 기탁했다.김수학 대구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면 나보다 훨씬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쉽게 볼 수 있다"며 "기부는 나를 가치있게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기도 하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연말연시 대표 이웃사랑 캠페인인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지난 1일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신정환 리만코리아 상무(사진 왼쪽 세번째)가 1억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뒤, 김수학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첫번째), 홍준표 대구시장(왼쪽 두번째),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 공항도시 군위 미래 비전 심포지엄' 열려…"공항도시 군위 발전 위해 신공항에 팔공산 경관 잘 담아내야"
지난 1일 대구시 군위군 군위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열린 영남일보 주최·주관 '2023 공항도시 군위 미래 비전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경북(TK)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 군위군이 TK신공항과 함께 비상할 수 있는 방안도 소개됐다.추운 날씨에도 군위군민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각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TK신공항 경제권 구축 등의 내용을 적극 청취했다. 특히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군위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제2세션의 전문가 의견 발제와 패널 토론이었다.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이 향후 군위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체계적 계획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신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 구조 재편을 서둘러야 한다는 설명에 많은 군민들이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심포지엄에 앞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로 편입된 지도 5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화물터미널 문제도 큰 갈등 없이 매듭이 지어졌다"며 "이제 속도감 있는 신공항 건설, 다양한 군위군 발전 전략들을 구체화하는 시점이다. 심포지엄을 통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발제 이후 이뤄진 패널 토론에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승격된 팔공산과 TK신공항 간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공항 조성과 신도시 개발 등 과정에서 군위군이 낙수효과를 누리기 위해 더 많은 정주 인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송은정 TC 태창 문화이사는 "군위에서 바라보는 팔공산은 정말 경관이 화려하다. 이런 자연자원을 도시와 연접해서 가진 대도시는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다"며 "TK신공항에 팔공산을 담아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관 자원은 아무리 노력해도 만들 수 없는 자원이다. '공항 도시' 군위가 발전하기 위해 팔공산을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태운 경북대 교수는 실질적 인구 유입 효과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할 것을 경고했다. 그는 "지역발전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구 유입이다. 유동인구가 많고, 거주인구가 없는 도시는 발전하기가 어렵다"면서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에 거주인구가 없으면 서비스업 발전이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 교수는 "군위의 개발 모델로 30여 년 전 대구에 편입된 달성군이 제시되는데, 달성은 군위와는 다르다"며 "편입 이전에도 달성은 이미 대구와 연담화(連擔化)된 곳이었고, 당시에도 대구의 개발 축이었다. 이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반면, 군위의 경우 대구와의 연담화를 통한 접근성 개선 등이 이뤄질 경우 자칫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구-군위 간) 접근성이 편리해졌을 때, 공항·공항신도시가 조성됐을 때 대구로 출·퇴근하는 인구만 늘어날 수도 있다"며 "신공항이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군위의 거주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방안을 지금부터 고민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군위는 그동안 도시화·산업화와는 거리가 멀었으나, TK신공항 건설과 미래 첨단 산업단지·에어시티 조성 등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 발전 기지'가 될 것"이라며 "군위와 함께 대구는 다시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가 될 수 있다. 영남일보는 대구시와 군위군, 또 TK신공항의 힘찬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지난 1일 오후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3 공항도시 군위 미래 비전 심포지엄'에서 패널들이 군위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김선조 대구 행정부시장 취임 "3대 도시 영광 되찾는 데 온힘"
김선조〈사진〉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4일 취임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 시 산격청사에서 임용장을 받은 뒤 곧바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부산 출신인 김 부시장은 서울대(철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4월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와의 연도 깊다. 1995년 대구환경청에서 첫 보직을 받아 1년간 근무하면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게 된 것. '대구의 사위'인 셈이다. 김 부시장은 "광역시 행정, 균형발전 업무 등의 경험·전문성을 대구가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는 데 쏟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 북구 아파트 8층 화재···주민 심정지 병원 이송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밤 8시58분쯤 북구 검단동 15층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불이 난 8층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각각 6층과 8층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이날 오후 9시35분쯤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미리 보는 '공항도시 군위, 미래비전 심포지엄' <하>] "새 거점 군위에 대구 신산업 담을 첨단산업단지 조성해야"
영남일보는 12월1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항도시 군위,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통해 신공항 경제권 발전전략 수립과 함께 군위군의 미래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사전에 배포된 주제 발표문을 토대로 이번 심포지엄 내용을 요약했다.지난 6월30일 기준, 대구의 면적은 885.22㎢. 하루가 지난 7월1일의 대구 면적은 1천499.51㎢로 하룻밤 사이에 약 1.7배 증가했다. 오랜 난항 끝에 '경북 군위군'이 '대구시 군위군'으로 편입된 결과물이다. 자칫 무산될 수 있었던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사업이 가까스로 추진될 수 있었던 건 군위군 대구 편입 카드가 가장 주효했다.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면서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대구는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곳이 됐다. 614.16㎢에 달하는 군위는 대구 달성군(428.36㎢)과 동구(182.15㎢)를 합친 것보다도 약 4㎢가 더 넓다. 넓은 면적에 비해 군위군의 도시화 수준은 전체 1% 수준에 불과하다. 군민 2만3천여 명 대부분이 농·임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한다. 이전지 확정 이후 약 3년4개월, 대구로 편입된 지는 정확히 5개월이 흘렀다. 대구경북 최대의 '역사'인 TK신공항의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군위군만의 특화된 발전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노후산단·군부대 후보지대구와 직결 도로망 조성체계적 개발 계획 세워야 ◆'공항도시' 군위, 어떻게 비상할까TK신공항 건설이 제 궤도에 안착하면서 군위를 편입한 대구는 '더 커진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더 넓은 행정구역으로 도시 발전에 필요한 가용 토지 자원이 확대됐다. 체계적 계획 수립을 통해 신공항 경제권 구축과 신산업 육성·입지 조성 등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새 거점이 확보됐다.하지만 군위는 전체 면적 중 높은 산지 비율, 낮은 도시 면적 등으로 인해 무분별한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TK신공항 이전 계획 발표 이후 널뛰고 있는 지가 변동, 투기 등도 우려된다.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은 군위의 현 상황을 이같이 진단하면서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김 실장이 제시한 장래 군위군의 토지 이용 기본 방향은 △기성시가지 정비 및 비(非)시가화 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 추진 △주요 시설 이전후적지 등 기성시가지 내부 유휴지와 잔여지의 우선적 활용 유도 △TK신공항 건설과 기반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토지이용 등이다.특히 군위군에는 공항 신도시 조성 외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대구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함을 분명히 했다. 대구에 위치해 노후된 기존 산단, 군부대 이전 등의 후보지로 적극 고려하는 한편,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 등 사실상 월경지인 군위를 대구와 직결할 수 있는 도로망 조성도 중요하다. 김 실장은 또 군위군 개발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자체 외에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할 필요성도 역설한다.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계획 및 공모사업 등을 거론했다. 또 (가칭)2040 군위생활권 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 요구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역 밀착형 도시계획 수립 등도 제안한다.김태영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전문연구원휴양·웰니스 관광 잠재력체험형자원 홍보전략 추진8개 권역별 특화개발 필요◆넓은 군위, 개발 방향은농촌 지역인 군위는 토지의 복합·압축적 이용 수준이 낮다. 토지 대부분은 1차 산업 위주로 활용이 되고 주택 60% 이상이 1990년대 이전에 건립된 노후 주택이다. 상권도 대부분 군위읍과 의흥면에 형성이 됐으며, 구매력이나 영업력이 매우 낮다. 하지만 넓은 면적만큼 부분별로 체계적 개발 계획이 수립되면 효과적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활용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관광이다. 김태영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전문연구원은 군위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휴양·웰니스 관광 수요의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김 전문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북 23개 시·군 중 군위군 방문객은 23만명으로 비중이 가장 낮다. 관광객 절반 가까이가 삼국유사테마파크(48.6%) 등에 집중되는 경향도 보인다. 이에 김 전문연구원은 특화 체험형 관광자원의 적극적 홍보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코로나19 이후 휴양·웰니스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위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관련 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 또한 높다. 이를 위해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남천고택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도 제안한다.또 군위 8개 읍·면을 권역별로 나눠 특색있게 개발할 필요성도 강조한다. 공항이 들어서는 소보면과 기존 상권이 형성된 군위읍은 공항신도시로의 기능에 더해 행정중심 유형으로 육성하는 방향을 들었다. 대구와 접근성이 높은 효령면은 도시 근교 농업 실습기반 확충 등 농업·교육을 테마로 개선하고, 군위 동부권인 우보면·의흥면은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주민 생활편의 개선 등에 집중한 개발 계획을 제시한다. 부계면·산성면·삼국유사면 권역은 도시관광과 휴양을 콘셉트로 해 교통망 확충, 특화 관광지 개발 등의 필요성을 제안한다.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면세점 위해 공항 찾도록공항공간 창의적 운영 제안문화예술 전시시설 활용도◆군위의 경쟁력은공항 출·입국장은 설렘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또 누군가에게는 방문하는 국가(도시)에 대해 이미지가 오랜 시간 각인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같은 관점에서 김정빈 교수(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는 TK신공항의 모든 공간이 '환대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계획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대는 '반갑게 맞아 정성껏 후하게 대접한다'는 뜻이다. 신공항에 조성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환대의 기능을 더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우선 면세점의 활용을 제안한다.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니라 면세점 방문을 위해 공항을 이용하도록 활용해야 한다. 최근의 세계적인 추세는 온라인(메타버스) 면세점 구현을 통한 '트윈 월드' 등으로 나가고 있다. 김 교수는 "면세점이 여행과정에서 들르는 곳이 아니라, 면세점을 찾기 위해 TK신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도록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암스테르담)은 입국장에 들어갔을 때만 이용이 가능한 기존 면세점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시도를 보인다. 창의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했다.김 교수는 공항 공간의 탄력적 운영 방안 등도 역설한다. 항공기 이·착륙 일정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을 땐 공항 내 일부 공간을 지역 사회에 개방하자는 것. 이 공간을 평소에 문화·예술 전시, 지역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김 교수는 "TK신공항이 견제해야 할 세계의 다른 공항은 중소규모 공항이다. 다른 공항과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선 창의적 공간 활용 계획을 수립해 TK신공항을 다시 찾고 싶은 공항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력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항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군위군민이 지난해 12월 군위의 대구 편입을 기념하는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군위를 포함한 대구 지도. 군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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