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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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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과학수사관, "살아있네"···경찰청 평가 최우수 학습모임 선정 등 '공부하는 경찰'로 성과 커
현장 감식과 지문 감정 등을 전담하는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수사관들이 올 한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청 소속 수사관들의 연구모임인 '과학수사발전연구회'는 올해 경찰청이 평가하는 최우수 학습모임으로 선정되는 등 갈수록 고도화·지능화 되고 있는 범죄에 기밀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이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01년 발족한 이 모임은 과학수사요원과 검시조사관 등이 중심이 돼 외부 전문과 자문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유관기관의 참여도 이끌어 내고 있다. 모임은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바쁜 일과 중에도 틈틈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수사 기법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과거 '대기업 안전 환경팀'에 근무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주영근 경사의 경우엔 '이동식 암막 돔'을 직접 개발해 특원 출원까지 마칠 정도다. 주 경사는 신속한 지문 현출 등 사건의 해결 실마리를 제공하는 한편, 직접 개발한 증거물 봉투·전단지 등을 배부한 노력도 인정 받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북구 원대오거리 교차로에서 연쇄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차량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기도 했다.당시, 화재가 발생한 차량 주변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버스의 연료통, 식당용 대형 액화석유가스(LPG)등이 놓여 있었고 극심한 차량 정체도 빚어진 아찔한 상황이었다.김연희 경사는 대구청 최초로 지문감정관 자격을 취득해 지문·족윤적 분야에서 '전문감정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김성동 경위는 경찰청 인증 전문수사관 중 으뜸으로 여겨지는 '마스터' 자격을 현장감식 분야에서 취득했다. 김원식·고복찬 경위도 국제공인 화재·폭발 조사관에 합격하는 등 여러 경관들이 다양한 실무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쌓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공부하는 과학수사관'으로서, 다가올 미래 치안 환경에 대비한 맞춤형 연구과제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주영근 경사·김연희 경사·김성동 경위.(사진 왼쪽부터)
대구경찰청·시교육청 학폭 공동대응 워크숍
대구경찰청이 지난 2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자치경찰위원회·대구시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공동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선·강화 방안에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도입됐으며 '사안처리 절차 변경'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이 확대됐다. 경찰은 워크숍을 통해 사전에 경찰과 교육청 간 업무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앞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에 대해 함께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차 대구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0.9%)은 전국 평균(1.9%)의 절반 이하로 나타나는 등 상대적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모두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경찰·자치경찰위원회·교육청의 공동대응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지난 2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및 공동대응을 위한 합동 워크숍'에서 대구경찰청·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대구경찰청 베스트 지역경찰에 중부서 동덕지구대 선정
올해 하반기 대구경찰청 베스트 지역경찰에 중부경찰서 동덕지구대가 선정됐다. 대구경찰청은 '2023년 하반기 베스트 지역경찰 평가'에서 동덕지구대가 1위로 선정돼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찰청 베스트 지역경찰 평가는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지역경찰을 포상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것으로, 112 중요범인검거 및 현장조치 우수사례 등 정량평가와 지역경찰 내부역량제고 등 정성평가를 합산해 선발한다. 1년에 2회 우수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을 각 3개팀 포상한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12신고 처리·순찰 업무 등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지역경찰의 동기부여를 위한 적극적 포상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IMG_8844 2023년 하반기 대구경찰청 베스트 지역경찰에 선정된 중부서 동덕지구대.
기후변화로 잇따른 자연재해 피해 대비 위해 '풍수해 보험 제도' 가입하세요
대구시는 풍수해, 대설, 강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풍수해 보험 제도'에 더 많은 시민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행되는 정책보험으로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 빠른 피해 복구와 생계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재난관리 보험제도이다.대상 재해는 태풍, 호우, 대설,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 8개 유형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소상공인(상가·공장) 소유자·임차인이다.정부와 지자체는 시민이 저렴한 보험 가입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70% 이상 지원하고 있다. 주택 소유자(80㎡ 기준) 풍수해 보험의 경우 1년 총보험료 4만3천900원 가운데 3만7천원(70%)이 정부 지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재해취약지역 주택소유자의 경우 1년 총보험료 4만3천900원 중 3만8천200원(87%)의 정부 지원을 받아 자부담 5천700원(13%)만 내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풍수해 보험 가입은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7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안내는 각 구·군 안전총괄과(달서구는 안전도시과, 군위군은 안전관리과)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겨울철 대설, 강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서둘러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시 특사경, 지역 분뇨 수집·운반·처리 업체 기획 단속 통해 3곳 적발
대구시 특별사법경찰은 분뇨 수집·운반·처리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지역 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 특사경은 분뇨 수집·운반·처리 등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10월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지역 내 66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분뇨 수거 현장 잠복, 드론 촬영, 차량 추적 등을 통해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분뇨처리장 반입량, 수집·운반 일지, 발급 영수증, 장부 등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단속을 통해 적발된 3개 업체에 대해 관할 구·군을 통해 과태료 부과, 청소종사원 교육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권덕환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현장을 추적해 수거 현장을 확인하지 않으면 이러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어려우며 사실상 구·군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단속을 기획하게 됐다"며 "주기적 단속을 통해 사업주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분뇨 수집·운반 과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붙임]정화조 차고지 불법행위 점검 사진(드론촬영) 정화조 차고지 불법행위 점검 사진(드론촬영).
대구 경찰, '경북 군위서' 편입 앞두고 강력사건 대응 훈련 실시
21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의 한 편의점에 흉기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대구경찰청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군위경찰서 소속 112순찰차, 형사 등은 곧장 현장에 출동해 초동 조치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군위와 인접 지역에는 경찰 경력이 집중 배치돼 범인의 예상 도주 경로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어 강북경찰서 소속 형사팀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도 지원 출동에 나서, 합동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이날 상황은 대구청이 다음달 1일 군위서 편입을 앞두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강력사건 대응 훈련(FTX)'이다. 대구경찰은 신속한 현장 출동과 범인 제압, 피해자 안전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군위서는 3급지 경찰서로 강력사건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인력이 한정돼 있다. 이에 경찰은 초동 조치, 집중 수사 등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건 발생 초기부터 인접 경찰서·광역수사대 인력을 곧장 투입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군위경찰서의 대구경찰청 편입을 환영한다. 군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KakaoTalk_20231221_154310635_01 대구 경찰청은 21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의 한 편의점에 흉기 강도가 침입한 상황을 가정한 '강력사건 대응 훈련(FTX)'을 실시했다.
태국인 마약사범 불법체포 혐의 대구 경찰관 '무죄' 확정···경찰 직협 "검찰의 무리한 기소"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 마약사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영장을 발부받지 않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이 21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국 경찰직장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비판했다.대법원 2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직권남용 체포 등 혐의로 기소된 A경위 등 5명의 상고심에서 검사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A경위 등은 지난해 5월25일 경남 김해 한 모텔에서 태국인 마약사범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머리와 몸통을 짓눌러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독직폭행은 인신구속에 관한 직무를 행하는 특별 공무원이 폭행 또는 가혹 행위를 했을 때 성립하는 범죄다. A경위 등에게는 수사관이 피의자를 체포할 때 알려야 하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 않았고, 사전에 영장을 발부 받지 않는 등 적법한 절차 없이 불법 체포한 혐의 등도 적용됐다.대구지검 강력범죄 형사부는 "A경위 등이 영장을 발부 받지 않은 채, 태국인 마약사범 3명을 체포했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모텔 CCTV 등을 다시 분석해보니, 불법체포와 독직폭행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며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당시 태국인 마약사범들은 약에 취해 있는 상태로, 필로폰 113g와 야바 1천156정을 소지하고 있었다. 검찰은 경찰관 불법체포를 문제 삼아 이들은 석방시키고,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1심 재판부는 "태국인 마약사범 3명 모두 미등록 외국인이어서 체포 영장이 없어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 체포할 수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마약 사범은 일반인보다 흥분돼 있고 어떤 위험 상황이 일어날 지 몰라, 물리력으로 제압하는 것이 옳다"며 "범죄에서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감수하고 업무를 수생하는 경찰관의 행위 처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최종적으로 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경찰 직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원은 한결 같이 일관된 어조로 검찰의 기소가 말도 안 되는 무리한 억지 기소임을 분명히 했다"며 "전국 경찰직협은 현명한 법원의 판결에 존중과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이어, "선량한 국가공무원인 형사들의 주장은 배척하고 흉포하기 비할 바 없는 마약사범의 말은 신뢰한 상식 이하의 오판에 대해서 검찰은 경찰과 국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비상식적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검사의 실력 향상과 사례 교육을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다. 국가 재정을 낭비하고 국기 기관에 대해 불신을 초래한 죄를 물어 오판과 오기에 기초해 처음 기소한 검사에게 응당한 문책을 하라"고 주장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전국경찰직장협의회 소속 경찰공무원들이 21일 대법원 앞에서 독직폭행으로 기소된 동료들의 무죄 확정 직후 검찰의 기소를 비판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구 올해 마약사범 56.7%가 10~30대…20대 35% 가장 많았다
대구경찰청은 올 한 해 중점 추진한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마약류 사범 728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2022년 한해 검거한 578명 대비 150명(26.0%) 증가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20명을 구속했다.범죄 유형별로는 마약 투약·소지 등이 342명(47.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책 279명(38.3%), 밀경 사범 97명(1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사범은 2019년 350명을 기록한 이후 2020년 431명, 2021년 427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우려되는 점은 10~30대 연령층이 413명(56.7%)으로, 전체 검거 사범의 절반이 넘는다는 점이다. 특히, 20대 비중이 35.3%(257명)로 가장 많았다. 10대의 경우엔 전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늘었는데 대부분이 다이어트약 등 구매사례로 나타났다.전체 마약류 사범 가운데 인터넷 사범은 154명(21.2%),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은 112명(15.4%), 외국인 사범은 47명(6.5%)로 나타났다. 특히, 클럽 일대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41명) 대비 71명(173.1%)이나 증가했으며, 인터넷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도 34명(28.3%)이나 늘었다.앞서, 대구경찰은 지난 9월 대구와 서울 등 도심 클럽 일대에서 마약류를 몰래 사고 팔거나 투약한 종업원·손님 등 88명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부터 3개월 간 대구 외국인 밀집지역 내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체류 베트남인 8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했다.올해 대구경찰은 1억8천여만원 상당의 마약류 범죄 수익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연말 연시 특별형사활동과 함께 연중으로 마약류 상시 단속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10대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에 집중하는 등 마약류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14일 오후 대구 능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청소년 대상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마약나뽀(NOT! FOUR) 프로젝트'에 참석한 학생들이 마약 모형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영남일보DB.
밤새 내린 눈으로 달성 가창 헐티재~청도 각북 구간 등 대구 일부 도로 통제
밤새 내린 눈으로 대구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대구경찰청은 20일 오전 8시부터 달성 가창 헐티재~경북 청도 각북 방면 3㎞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부터는 동구 팔공산로 파계삼거리~동화사 입구 7㎞ 구간이 통제됐다가 오전 7시50분을 기해 해제됐다.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작업이 끝날 때까지 순찰차 등을 배치했다. 또 제설 작업 종료 이후에도 블랙아이스 사고를 막기 위한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한편, 대구·경북에는 이날 새벽부터 눈이 내렸다.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구미 1.3㎝, 김천 1㎝, 칠곡 가산 0.7㎝, 대구 0.2㎝ 등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영남일보DB.
[부고] 정대현(대구 수성구의원)씨 부친상
△정재경씨 별세, 정대현(대구 수성구의원)씨 부친상 = 18일,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305호,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군위가톨릭묘원 ☎ 053-620-4245
대구 북구, '건축법 위반 혐의' 이슬람사원 시공업체 경찰 고발…공사 중지 명령도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시공업체가 경찰에 고발됐다.대구 북구는 설계도서와 다르게 건물을 지은 혐의(건축법 위반)로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고발과 함께 이날부로 공사 중지 명령도 내렸다.북구에 따르면, 이 업체는 사원 2층 바닥을 지탱하는 철골보상부에 설계도서와 다르게 스터드 볼트를 상당 부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북구는 앞서 9월 해당 위법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3일을 기한으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영남일보 DB
대구 수성구 공식 유튜브 '수성TV At Suseong' 살아있네~ 구독자 수 대구 구·군 중 단연 1등
대구 수성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성TV At Suseong'의 구독자 수가 올 한해에만 6천여명 가까이 증가했다. 수성구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만1천600여명으로 대구 9개 구·군 중 가장 많다. 지난해 5천여명 수준에 그쳤던 구독자 수는 올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등을 제작하면서 구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수성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MZ세대와 글로벌 시청자 확보를 위해 경북대학교 댄스 동아리(터프시커리)와 협업한 'Newtro of SUSEONG' 영상과, 외국 공무원의 수성구청 근무일상을 담은 '이웃집 뚭스' 영상 등을 게시했다. 각각 조회 수 21만 회, 5만 회를 돌파한 이 콘텐츠들은 구독자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수성구 관계자 설명이다. 또 수성구는 구 공식 캐릭터인 '뚜비'를 활용한 다양한 숏츠(Shorts) 등을 제작하는 한편, 트럼펫 연주나 4K드론을 활용한 감성 영상 등도 업로드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 앞으로도 일방적인 정보 제공을 지양하고 실시간 소통을 강화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쓸 방침"이라며 "내년에도 구정을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공감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사진4.수성구 유튜브 채널 톡톡 튀는 영상, 히트다 히트! 대구 수성구 공식 유튜브 채널.
대구 경찰, 중앙네거리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개
대구 경찰청은 13일 중구 중앙네거리 일대에서 대구시·녹색어머니회·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연말연시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 PM(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수칙 등을 담은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또 이날 캠페인과 함께 싸이카와 경찰관 기동대 등 총 25명을 투입해 안전모 미착용, 보행자 보호 의무위반 등 이륜차 주요 위반 행위를 단속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시민 여러분의 교통안전 실천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따듯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법규 준수 등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KakaoTalk_20231213_153603246
경찰, 지인 불법 촬영한 모 지자체 소속 공무원 불구속 송치
자신의 지인을 불법으로 촬영해 경찰 조사를 받던 경북 모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 수성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9월 관련 신고를 접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A씨가 소속된 지자체는 최근 A씨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A씨의 혐의가 상당 부분 파악돼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경찰, 총선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꾸려
경찰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부터 본격적 선거 관련 범죄 대응에 나선다.대구경찰청은 이날부터 수사관 97명이 편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총선과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검찰,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한다.특히,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 위반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에 대해선 엄중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관련 혐의자는 소속 정당과 징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대응도 나선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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