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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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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해 협박 검거, 4시간여 만에 검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를 방문할 경우,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협박성 전화를 한 신원 불상 인물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9분쯤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 전화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서울청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 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발신자를 추적한 경찰은 전화를 건 공중 전화의 위치를 파악하고, 일대 CCTV 추적을 통해 신원을 특정해 추적 끝에 4시간여만에 검거했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기로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징역 가고 싶다"며 검찰청 민원실 흉기 들고 물건 파손한 남성 현행범 체포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검찰청 민원실에서 흉기를 든 채 물건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9)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35분쯤 대구지검 민원실 안에 있는 아크릴판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체포돼 1차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바로 제압 됐다. 범행 동기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하겠다" 신원 미상 전화 접수돼 경찰 추적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를 방문할 경우,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5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9분쯤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 전화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서울청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디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 라고 말한 수 전화를 끊었다.경찰은 일대 CCT V 화면을 확인하는 등 전화를 건 인물을 추적 중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늙어가는 대구·경북, 고령자 비율 가장 높은 지자체 10곳 중 7곳이 TK
신공항이 조성되는 대구 군위를 비롯해 경북 의성·청송·영양·봉화 등 대구경북 5개 군(郡)지역의 인구 대비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40%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7개 지자체는 생산가능 인구(만 15~64세) 100명 대비 고령인구 수를 의미하는 '노년 부양비' 집계에서도 전국 평균(24.9%)을 크게 웃돌아 최대 3.6배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계간지 '지역 산업과 고용' 겨울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별 고령화와 고령층 노동시장 현황' 보고서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의성군의 인구(4만7천775명) 대비 고령자 비율은 44.7%였으며, 노년 부양비는 90.0%에 달했다. 의성군의 고령자 비율과 노년부양비는 전국 254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았다. 또한 고령자 비율과 노년 부양비가 높은 상위 10개 지자체 중 7곳이 대구·경북 지자체로 드러났다. 의성에 이어 군위(42.6%, 80.6%), 청송(40.6%, 75.5%), 영양(40.2%, 75.3%), 봉화(40.1%, 75.0%), 영덕(39.8%, 74.3%), 청도(39.6%, 72.0%) 등이 포함됐다.대구 서구는 전국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자체로 파악됐다. 서구는 고령자 비율이 25.6%로 전국 평균(17.7%)에 비해 높기도 하지만, 연간 고령자 비율 증가분을 의미하는 고령화 속도가 1.416%포인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서구는 65세 미만 인구의 순이동이 최근 8년간(2015~2022년) 4만명을 넘은 반면, 65세 이상 인구 순이동은 4천300여명에 불과했다. 교육·주거 환경 등 이유로 생산가능 인구와 이들의 자녀로 예상되는 15세 미만 인구의 유출이 고령인구 유출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이 발생한 셈이다. 이 기간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연평균 0.677%포인트씩 상승했다. 또 기초지자체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시·군은 2015년 33.2%에서 2022년 51.6%로 증가해 절반을 넘겼다.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부산의 고령화 속도가 0.968%포인트로 가장 빨랐다. 대구는 0.807%포인트, 경북은 0.789%포인트로 각각 전국 셋째와 다섯째로 빨랐다. 보고서 저자인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고령화'를 단순한 사회현상이 아닌 지역소멸·일자리·양극화 등 다각도의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령화 속도를 낮추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당수 정책이 실패한 결과 현재의 고령화 수준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령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구축, 지역균형발전 등을 통해 지역의 산업구조를 생산성이 높은 구조로 재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고령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 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웰컴 투 '대구경찰청'"···대구경찰, 군위서 편입 간담회 개최
대구경찰청은 3일 오전 군위경찰서에서 '치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자로 군위서가 대구청으로 편입되면서, 치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간담회에서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장원석 경감(군위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백유진 순경(군위서 경무과 경무계)에게 업무 유공 표창장을 전수했다.이성철 군위경찰서장 직무대리(총경)는 "군위경찰서의 안정적 대구청 편입을 위해 TF팀 구성, 운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편입 이후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안정적 치안상태를 유지해 군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마약사범 단속, 전세사기,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경제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 등 치안공백 없는 군위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찰청은 3일 대구 군위경찰서에서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경찰, 한동훈 경호에 경력 240여명 투입···이재명 피습 괴한에게는 '살인미수' 혐의 적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흉기에 피습되면서 경찰이 이날 오후 대구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경호 인력을 평소보다 4배 이상 늘였다. 국민의 힘 TK시·도당 신년 인사회 참석을 위해 대구를 찾은 한 비대위원장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날 오후 예정된 일부 일정은 취소했다.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한 비대위원장 경호를 위해 신변보호팀 7개팀(70명)을 비롯해 형사 3개팀(10명)과 기동대 2개중대(120명) 등 총 240명을 투입했다.통상적으로 경찰은 당 대표급 정치인의 공개 일정 중 인파·교통 관리가 필요하거나 우발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관 50여명 정도를 배치한다. 이날 이 대표 일정과 관련해서도 부산 강서경찰서는 경비를 위해 소속 기동대와 형사 등 41명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이날 배치된 경력은 이 대표를 전담해 경호하지는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전담 경호팀은 별도로 가동되지 않는다. 경찰청은 이 대표가 피습을 당하자 각 시·도 경찰청에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조기에 가동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시·도청별로 주요 정당 당대표 등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구성해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 당대표 등 주요인사 방문 시 당 측과 협의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인사 방문 현장에는 형사팀과 기동대 등 정복·사복 경력이 배치된다.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기간에만 전담 보호팀을 가동해 왔다.한편, 경찰은 이날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위원장으로 해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은 60대 남성으로 알려진 피의자 김모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경위,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60대 김모씨가 2일 오후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 중이던 이 대표를 흉기로 습격했다. 연합뉴스
대구경찰, 2024년 시무식 통해 "시민 안전 위해 소임 다하겠다" 다짐
대구경찰청은 2일 '2024년 시무식'을 열고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오전 대구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을 비롯해, 각 부장·과장·계장 등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무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신년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참석 직원 간 신년 악수를 하며 새해 덕담도 나눴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과 시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각자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찰청은 2일 오전 대강당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대구경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경호에 경력 240여명 투입
부산을 찾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된 가운데, 경찰이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 일정을 두고 경호를 강화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인사회 참석 일정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경찰은 이날 한 비대위원장 경호에 신변보호팀 7개팀(70명)과 형사 3개팀(10명), 기동대 2개중대(120명) 등을 총 240여명을 투입했다.통상적으로 경찰은 당 대표급 정치인들의 공개 일정 중 사람이 많이 몰려 인파·교통관리가 필요하고 우발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담당 경찰서 소속 경관 50여명 정도를 배치한다. 이날은 오전에 있었던 이 대표 피습 등 상황을 고려해 경호 인력을 늘인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피습은)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수성구·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
대구 수성구와 경북 안동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 조성 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특구 공모를 신청한 전국 42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발표평가 등을 실시하고, 지난달 29일 총 13곳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발표했다. 수성구·안동시 외 세종시, 부산 수영구, 경기 안성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순천시·진도군, 경남 진주시·통영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 등을 거쳐 연말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에는 3년간(2025~2027) 국비 1천300억원, 지방비 1300억원 등 최대 2천600억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약 2천만명이 동네 문화공간 2만 곳에서 문화를 누리고,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천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수성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허브와 공예생태계'를 조성하고 수도권과는 차별화한 콘텐츠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문화가 지역을 변화·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시는 문화특구 선정에 따라 유교·탈 등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K-전통 글로컬클러스터, K-전통 문화관광벨트, 낙동강문화벨트 등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대(4천명), 문화 관련 사업체 창업(100개), 일자리 창출(100개), 문화 관련 사업체 매출 성장(평균 5%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특화마을 육성사업, 경북문화마을 박람회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간절함으로 대한민국의 건국과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경북이 이제 문화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최미애·오주석기자
[인사]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정 전보△ 소방안전본부 회계장비과장 정해모 △ 소방안전본부 소방감사담당관 이용수 △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이진우 △ 달서소방서장 장문희 △ 달성소방서장 신주한 △ 강서소방서장 서동진
대구 수성구, '문화 특구'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철학인 '지방시대'의 핵심과제인 문화 특구 시범사업 대상지에 대구 수성구가 선정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자체를 지정, 3년 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는 문화 특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와 수성구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특구 공모를 신청한 전국 42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현장평가·발표평가 등을 거쳐 수성구를 포함 총 13곳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29일 승인·발표했다.이번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체는 1년 간 예비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연말에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수성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허브와 공예생태계'를 조성해 수도권과는 차별화한 콘텐츠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을 제시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대구시는 앞으로 수성구 문화특구 조성계획의 핵심 전략인 '공예 중심 제작 문화 확산을 통한 문화경제도시' 조성과 연계해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 등 지역의 문화 인프라, 인적 역량을 네트워킹해 도시 전체를 '글로벌 시각예술도시'로 브랜딩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문화가 지역을 변화·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속보] 대구 팔달시장 의류공판장서 불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의 한 의류 판매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대구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48분쯤 팔달신시장 내 1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5시10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4대와 인력 13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대구경찰청, 경제범죄수사관 16명 '특별 승진'···수사 부서 기피 해소될까?
2023년 한 해 대구경찰청 소속 경제범죄수사팀 수사관 16명이 '특별 승진'했다. 경찰청 본청, 대구청 자체 평가 등에서 대구청 소속 전문수사관들이 대거 특진하면서, 경찰 내 해묵은 과제인 수사 경과 기피 현상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경찰청이 실시한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에서 대구청 소속 경관이 10명 특진했다. 또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도 2명이 특진했으며, 대구경찰청 자체 경제범죄 수사활동평가와 특별승진 심사 등을 통해 각 3명, 1명 등도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각 관서별로는 동부·수성서 4명, 성서서 3명, 달성서 2명, 중부·서부·달서서 각 1명씩이다. 계급별로는 경위·경사 각 7명, 경감·경장이 각 1명이다.올해 대구경찰은 전세사기 수사 등에서 큰 공을 세웠다. 동부서 경제팀은 무자본 갭투자 방법으로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17명의 피해자로부터 보증금 16억원을 가로챈 전세사기 피의자를 구속했다. 또 서부서 경제팀은 허위 임대·임차인을 모집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을 받는 이른바 작업대출 일당 7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시켰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민생과 밀접한 경제범죄수사에서 신속한 사건처리와 완결성 높은 수사 구현을 위해 수사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각 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은 △사건처리 건수 △평균처리 기간 △요구요청 비율 △피해회복 사례 등을 평가 받는다. 이를 통해 특진한 수사관은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경제범죄수사팀에 근무하도록 한다.수사현장에서 수사 전문성 강화 뿐 아니라, 특진을 통한 조직 내 사기 진작 등의 효과도 크다. 특히, 점점 고도화되는 범죄 수법에 따라 늘어나는 업무부담으로 인해 승진시험 등에 불리한 수사부서에서는 특진 등의 '당근'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형사소송범 개정 이후 기피 부서인 경제범죄수사팀 수사관들이 특진을 하게 되면서, 사기 진작 효과 등이 컸다. 앞으로 서민에게 물질적·정신적 큰 피해를 주는 민생경제범죄에 대해선 신속하고 보다 더 전문성 있는 수사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방문객용 우산·전기 주전자 무단 반출한 대구 수성구의원, 검찰 송치
의회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을 무단 반출해, 이를 관변단체에 기부한 대구 수성구의회 황혜진 구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황 구의원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황 구의원이 의회 방문객에게만 제공되는 기념품을 임의로 반출해 지역 김장행사에서 관변단체에 제공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제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진행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목격자 추가 진술 등을 확보해 재조사를 실시해 경찰에 황 구의원을 고발했다. 황 구의원이 임의로 반출한 물품은 우산 13개, 전기 주전자 7개 등 21만4천원 상당이다.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접수된 내용 중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최미섭 대구청 범죄예방대응과장·유오재 경북청 홍보담당관 '경무관' 승진
최미섭 대구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과 유오재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이 '경찰의 별'인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무관은 경찰 서열 4위 계급으로, 국군의 준장에 상응한다.경찰청은 26일 총경급 31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최 내정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안고, 경일대, 경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경북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청도경찰서장, 의성경찰서장, 대구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등을 역임했다.유 내정자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 청구고, 대구대를 졸업했다. 198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성주경찰서장, 대구청 생활안전과장, 달성경찰서장, 홍보담당관, 경산경찰서장 등을 거쳤다.한편, 대구청에서 경무관 승진자가 나온 건 2021년 12월 김봉식 광역수사대장(현 경찰청 수사국장) 이후 2년 만이다. 경북청에서 경무관 승진자를 배출한 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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