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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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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순환도로에서 승용차 전복돼 2명 숨지고 3명 크게 다쳐
대구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50분쯤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에서 승용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동승자 A(16)양이 현장에서 숨졌고, B(15)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운전자 A(24)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또 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은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받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달성에서 도로 결빙으로 15중 추돌 사고(종합)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대구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18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에서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0여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정차한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차량이 피하지 못하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경찰은 달성군이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동안 평촌교 양방향을 통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눈이 내린 뒤 기온 급강하, 강풍 등으로 도로가 결빙됐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 연쇄 추돌 사고.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 연쇄 추돌 사고.
하루 넘게 멈춰섰던 정부24, 임시 재개…주민등본 등 일부 발급 가능
'올 스톱'됐던 정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정부24)가 하루 만에 임시 복구됐다.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새올 행정시스템)은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행정안전부는 시·도 새올 행정시스템 장애 복구를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점검 중 수차례 긍정적 결과가 도출돼 정부 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민원처리를 할 때 사용하는 행정 전산망(새올 행정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주민센터 등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또 이날 오후 2시쯤부터는 정부24 서비스도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온·오프라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미국 출장 중이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대책본부 마련을 지시하는 한편, 조기귀국했다.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대책본부'를 구성했다.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17일(현지시간) "정부 합동 TF를 즉각 가동해 신속 대응하라"고 지시했다.행안부는 공무원·민간업체 인력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행안부는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현재까지 이번 오류 원인으로는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 시스템을 구성하는 서버와 서버 간 네트워크 장비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영남일보DB
20일 서울서 TK신공항 사업설명회···洪 "성공적 사업 완수 위해 힘 합쳐달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K2(대구군공항) 후적지 개발 사업에 삼성그룹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공항 사업 설명회가 오는 20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히며 "사업 설명회는 관계 공공기관, 민간 업체 참여 하에 개최된다. 공공기관은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수 곳이 참여하게 되고, 민간업체는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대기업이 참여한다"고 했다.또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은) 기부대양여 사업으로는 30조원에 달하는 한국 최초의 거대 프로젝트"라면서 "대구 지역은 군부대 이전 사업, 달빛철도 사업, 공항접근로(철도·도로) 사업 등 100조에 가까운 거대 프로젝트가 착착 진행될 것이다. 신공항 사업은 대구경북 미래 100년을 담보해 줄 중차대한 국책 사업"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삼성그룹 수뇌부는 지난 3일 대구를 찾아 올 연내 구성될 특수목적법인(SPC) 참여 여부를 '그룹 차원에서 충실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홍 시장과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은 TK신공항 건설 및 K2후적지 개발과 관련해 SPC 구성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구 방문에는 김 사장 외에도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민병석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 이종용 삼성카드 부장 등이 동행했다.대구시가 연내 설립을 추진하는 SPC에 삼성그룹이 참여하면, 1996년 제일모직을 끝으로 대구를 떠난 삼성이 27년 만에 다시 귀환하는 셈이다. 지역에선 삼성그룹의 귀환을 대구경북 신공항 성공을 위한 '보증수표'로 여기는 등 기대감도 매우 크다.홍 시장은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도와주기 바란다"고 했다.한편, 대구시는 연내 신공항 SPC 구성을 마무리 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홍준표(가운데) 대구시장이 지난 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김완섭(왼쪽 넷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참여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달성에서 도로 결빙 추정 12중 추돌 사고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대구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18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에서 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했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이 사고로 일부 경상자는 있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달성군은 도로에 염화칼슘 제설 작업을 실시 중이며, 경찰은 작업 완료 시점까지 평촌교 양방향을 통제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눈이 내린 뒤 기온 급강하, 강풍 등으로 도로가 결빙됐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출근 중 극단적 선택 시도한 시민 구한 대구 경찰관···'발견 즉시 입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출근 중이던 경찰관이 구했다.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 소속 김균동 경위(58)는 지난 15일 오후 6시50분쯤 동구 아양교 금호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시민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이날 금호강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출근 중이던 김 경위는 물 속에 검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주변이 어두웠지만, 검은 물체를 주시해 보던 중 얼굴까지 물에 잠긴 것을 확인한 김 경위는 지체 없이 입수했다. A씨는 구조 이후 관할 지구대와 소방에 인계됐고 병원으로 후송됐다.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김 경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구경찰은 극단적 선택 시도 등 요구조자 발생 시, 더욱 더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 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 소속 김균동 경위.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수성구 고산동 주민들, 고모지구 환경정비사업 정상 추진 촉구
금호강 고모지구 환경정비사업과 관련한 거짓부실검토전문위원회(이하 거짓부실위)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구 수성구 고산동 주민들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16일 수성구 등에 따르면, 고산동 일부 주민들은 지난 14일 대구지방환경청을 항의 방문해 거짓부실위 개최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날 주민들은 대구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통해 △홍수 대비를 위한 금호강 제방 보축 △주민 보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보도교 설치 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또 거짓부실위 개최 대신, 공사를 추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주민들은 지난 9월에도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낸 바 있다. 지난달에는 수성구의원 19명이 보도교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한편, 거짓부실위는 금호강 팔현습지에서 법정 보호종이 기존 조사보다 추가로 발견되면서 개최가 결정됐다. 심의 결과 기준 조사가 '거짓·부실'로 밝혀지면 금호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환경평가는 원점에서 새로 시행돼야 한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지난 15일 오전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환경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팔현습지 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올해 수능에도 든든했던 '대구 경찰'···시험장 인근 교통관리 만전에 수험생 이송 등 지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대구경찰청은 경찰관과 모범·녹색운전자 500여명, 순찰차·싸이카 등 90여대를 배치해 수험생 차량 에스코트 지원과 교통관리 등에 만전을 기했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수능과 관련한 112 신고는 총 20건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이송 요청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불편 6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관련 2건 등이다. 이날 오전 7시40분쯤 경찰은 달서구 상인고가교에서 차량 정체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늦을 것 같다는 수험생 신고를 접수한 뒤,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효성여고)까지 이송했다. 또 오전 7시47분에는 시험장을 착각해 송현여고에 도착한 수험생을 학교 앞에서 근무 중인 기동대원이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효성여고)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또 오전 8시4분에는 달서구 성서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 3명을 '와룡고로 태워달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이송했으며, 대륜고 앞에선 도시락을 놓고 수험생에게 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분증·수험표 등을 휴대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도 가족 등의 연락을 받고 이를 전달했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수성구 일대 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은 시험 종료시점까지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김 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히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경찰과 협력단체가 노력해 달라"라고 했다.경찰은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 일탈·범죄예방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중구 동성로 일대, 클럽골목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김수영 대구경찰청장(사진 오른쪽)이 수능시험일인인 16일 오전 고사장 인근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14시험장인 수성구 대구여고 앞에서 부모들이 수험생을 배웅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임기 중 주소지 옮긴 수성구의원, 결국 의원직 상실…내년 총선때 보궐선거 치러져
임기 중 주소지를 지자체 밖으로 옮긴 배광호 국민의 힘 수성구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수성구의회는 배 전 구의원에게 1년 간 지급된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등 4천여만원에 대한 환수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배 구의원은 지난해 9월 주소지를 경북 경산시로 옮겼다, 2개월여 만인 11월 다시 수성구로 전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방자치법 제9조에 따르면, 지자체 구역 변경이나 없어지거나 합한 것 외 사유로 그 지자체의 구역 밖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면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명시돼 있다.수성구의회는 지난 13일자로 배 전 의원을 퇴직 처리했다. 배 전 의원에게는 월정수당 등으로 매달 330만원과 1년 간 복지포인트 100만원 정도가 지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수성구의회는 배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시점부터 14개월여 간 지급된 수당에 대해 환수조치할 방침이다.한편, 배 전 구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해당 지역구인 수성구 라 선거구는 내년 4월 총선 때 보궐선거가 치러진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경찰, 수능 이후 청소년 보호 활동 적극 추진
대구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 이후 청소년 탈선 등을 예방히기 위한 선도·보호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능 이후 학업적 긴장에서의 해방되면서 음주·흡연 등 각종 비행과 신분증 부정 사용 등 범죄 행위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서다. 경찰은 수능 이후 겨울방학이 이어지는 내년 2월까지 이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이 기간 경찰은 각 학교와 함께 학생·보호자 대상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금지 및 신분증 부정 사용 등 범죄행위 예방을 안내한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 술·담배·유해매체물 판매,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청소년 출입·고용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단속한다.또 지역 10개 경찰서는 수능 이후 각 지자체, 청소년 단체와 함께 동성로와 광장코아 등 청소년 밀집지역 내 업소에 대해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보호 활동을 겨울방학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대구경찰청, 합동 소방훈련
대구경찰청은 15일 오후 청사 본관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시 안전한 대피와 초기진화 대처요령 등을 습득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경찰청 제공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 위폐 사용한 60대 여성 경찰에 붙잡혀
대구 달서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 지폐를 사용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성서경찰서는 통화 위조 등 혐의로 A(60·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지폐를 위조한 것은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달서구 감삼동 서남시장의 한 노점에서 5만원권 위조 지폐를 건넨 뒤 거스름돈 4만2천원을 받아갔다. 노점상 주인의 딸이 5만원 앞 뒷면이 같은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수사 중이라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대구시,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편의 제공에 만전
대구시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당일인 오는 16일 수험생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등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지역 51개 시험장 주변 소음발생 민원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한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지역 51개 각 시험장에서 수험생 총 2만4천347명이 응시한다. 대구시는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지원하기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시험장 별로 각 구·군과 함께 교통질서반, 주·정차점검반 등을 편성한다. 경찰도 별도로 순찰차·싸이카 등을 통해 수험생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으로는 차량 진·출입 자체, 불법 주·정차량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또 정체 해소 등을 위해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기로 했다.대구교통공사도 수능시험 당일 등교 시간대에 맞춰 도시철도 1~3호선 열차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한다. 열차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또 비상상황을 대비해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해 두기로 했다.시험장 주변 소음 관리 등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수능 당일 합동점검반을 꾸려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발생 행위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듣기 평가 시간(오후 1시10~35분)에는 소음 발생원을 집중 단속한다. 시험장 100m 이내 지역에서 확성기를 사용할 경우엔 과태료 처분(10만원)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사전에 시험장 인근 소음 발생원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완료하는 한편, 대형 공사장에 대해선 수능 당일 공사 중지를 안내했다. 또 야외 행사장, 상인 등에 대해서도 사전에 확성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계도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정온환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통 협조, 소음발생 자제 등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부고] 김봉식(경찰청 수사국장)씨 장인상
△ 이종근씨 별세, 김봉식(경찰청 수사국장)씨 장인상 = 12일,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4일 낮 12시, 장지 경북 성주 우성공원. ☎053-620-4241
오늘 출근길 기습 추위 절정…수능 한파는 없어
불쑥 찾아온 초겨울 추위는 이번 주 초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위가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아침 기온은 대구 -1℃, 구미 -2℃, 안동 -4℃, 봉화 -6℃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6℃~1℃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 기온은 12℃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15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며, 16일 수능일 대구 아침 기온이 3℃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 한파는 없겠지만,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체감 기온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완전무장 외출//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은 어린이들이 패딩 모자로 얼굴을 모두 가린 채 걸어가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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