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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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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국가유산 보물 승격 지정
문화재청과 경북 안동시가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로 승격 지정된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대한불교조계종 선찰사에서 소장해오던 불상이다. 안동시는 지난 2020년 경북 유형문화유산인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유산 보물로 승격하고자 정밀학술 조사를 실시했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수조각승 현진을 비롯해 응원·수연·성인·인균 등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조각승들이 대거 참여해 1622년(광해군 14) 조성한 불상 및 복장유물이다. 복장에서 발견한 조성발원문을 통해 광해군의 정비(正妃)인 '광해군 부인 유씨'가 왕실 비빈(妃嬪)이 출가하던 자수사·연수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 발원한 11존의 불상 가운데 하나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 불상은 그 가운데 독존의 석가여래로 자수사·인수사의 주불전에 봉안된 불상은 아니며, 별도로 마련된 왕실 원당(願堂)에 봉안돼 원불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불상은 조형적으로 삼등신의 아기 같은 비례감을 갖고, 머리가 크고 무릎이 좁으며 뺨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을 준다. 동시에 다부진 체구, 진중함이 드러나는 이목구비, 왼쪽 어깨와 하반신의 옷 주름 표현 등에서 조각승 현진 유파의 양식적 특징에 원형이 되는 요소들이 파악돼 학술 연구 가치가 크다. 특히,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복장에서 조성발원문과 함께 '병자생왕비유씨명의(丙子生王妃柳氏命衣)'라는 묵서가 적힌 광해군 부인 유씨의 저고리가 발견됐다. 이는 개인을 위한 원불로 이 불상이 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17세기 조선 왕실 복식의 완전한 형태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에 소재하는 우수한 문화유산이 해마다 국가유산 및 경북 지정문화유산로 지정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비지정 문화유산 및 경북 지정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지정 및 승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 선찰사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석가여래좌상 안동 선찰사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석가여래좌상 복장유물 저고리 복장유물 저고리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안동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 시행
경북 안동시가 오는 31일 웅부공원 시민의 종각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기 위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연다. 행사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축하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취타대 행진 △신년휘호 퍼포먼스 △ 타종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각계각층 50여 명의 인사가 1개 조 4~7명씩 총 11개로 편성, 무사 안녕을 염원하는 33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는다. 특히 타종 마지막 조는 타종행사장에서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해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밤 11시 45분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이 신년 휘호가 쓰인 족자를 펼쳐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따뜻한 차와 어묵탕을 제공하고 까투리 인형과 함께 새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는 프리허그 이벤트도 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2024년은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어떠한 난관에도 굽히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가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30101타종3 지난해 말 진행된 경북 안동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권기창(오른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이 타종하고 있다. 피재윤 기자
2023년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상위 A등급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 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하고, 세부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2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응급실 내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수술한다.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독극물 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 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 필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경북권역 내 응급의료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중증응급치료가 가능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닥터헬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외상센터·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민들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인구·출산율 감소 등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야간·휴일을 포함한 소아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 안동병원_전경 경북 안동병원 전경
[인사]안동경찰서
◆경감 △강성민 △강재식 △강호재 △권영필 △권혁준 △김동휘 △김상동 △김순대 △김정년 △김준현 △나헌욱 △남동호 △문경록 △박형호 △송인구 △신현탁 △유승복 △이광정 △이영환 △장영철 △장이수 △장후모 △조석재
[인사]안동시
◆4급 △평생교육과 유수덕 ◆5급 △사회복지과 권숙자 △수도행정과 송정훈 △평생교육과 장명숙 △세정과 김성일 △유통특작과 권순익 △보육아동가족과 변광희 △투자유치과 권기철 ◆6급 △회계과 강지원 △사회복지과 김경옥 △기획예산실 김현정 △문화예술과 석주엽 △사회복지과 김은영 △유통특작과 김상대 △농정과 배성희 △하수도과 권우현 △회계과 남순영 △도시디자인과 이기대 △회계과 김희준 ◆7급 △태화동 권두혁 △관광정책과 김다은 △일자리경제과 김예림 △투자유치과 김진한 △지방시대정책실 송준호 △문화예술과 신승연 △사회복지과 최기영 △사회복지과 안민지 △농정과 김수은 △축산과 송동하 △안전재난과 윤용태 △감염병대응과 박윤정 △토지정보과 박정균 △안전재난과 김태훈 △하회마을관리사무소 조용호 ◆8급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강유미 △하회마을관리사무소 김현주 △수도행정과 신예원 △시립도서관 이가영 △축산과 이원형 △수도행정과 이주영 △도매시장관리사무소 정진안 △민원새마을과 조예진 △농정과 최윤경 △민원새마을과 표아영 △세정과 배한준 한예지 △보육아동가족과 권해미 김정혜 △사회복지과 박정열 이광우 △노인장애인복지과 장현우 △도매시장관리사무소 전영재 △미래농업과 김수현 △길안면 황정순 △치매안심센터 전효신 △녹전면 김용현 △관광인프라과 김형준 △도시디자인과 안경희 △건축과 장봄이 △안전재난과 이연경 △정보통신과 정영록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김진혁 △체육진흥과 조호원 △건설과 도원홍 △회계과 신종국 △자원순환과 오승현
안동 강남동 주민자치회, 주민 300여 명에 한 끼 대접
경북 안동 강남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정학)가 지난 21일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이웃사랑·한끼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고 주민 300여 명에게 따스한 점심 한 끼를 대접했다.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성료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2023 안동컵 국제볼링대회가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볼링협회와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안동체육회·경북도·경북볼링협회·영남일보가 후원했다. 지난 11월 24~29일 국내 예선을 거쳐 12월 22일~24일 본선에 이어 25일 준결승, 26일 TV 파이널로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엔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프로선수와 실업 선수, 아마추어 동호인 등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미국·캐나다·중국·일본·말레이시아·몽골·대만·홍콩·호주·싱가폴·태국 등 11개국 해외 선수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TV 파이널로 치러진 결승전엔 국내 프로선수 3명과 일본 프로선수 1명, 국가대표 선수 1명이 진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프로선수들이 맞붙은 결승전은 3·4·5위 결정전에서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본선 4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국가대표 손혜린 선수는 3위로 올라온 최중현 프로와 5위로 진출한 최현숙 프로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전은 한·일 간의 자존심 대결로 치러졌다. 국가대표와 일본 프로볼링의 간판인 이시다 선수가 막판까지 승부를 예상할 수 없는 초접전을 벌였다. 결과는 225대 211. 손혜린 선수의 승리였다. 국대 손혜린의 거침없는 질주는 결승에서 만난 한국프로볼링의 간판스타인 최원영 프로의 연속 스트라이크에 막혔다. 국가대표를 누르고 국제오픈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5년 만에 짜릿한 우승을 맛보게 됐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31226안동컵국제볼링대회7 지난 25일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본선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프로볼링 간판 최원영,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우승
한국프로볼링의 간판스타인 최원영 프로가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 프로는 26일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TV 생중계로 치러진 오픈부 결승에서 국가대표 손혜린 선수를 234대 192로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손혜린은 오픈부 4, 5위 결정전에서 최중현 프로와 여자 프로 최강자인 최현숙 프로를 차례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3위 결정전에서도 일본 프로선수인 이시다와 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5대 2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최 프로의 아성을 무너트리진 못했다. 최 프로는 예선을 거쳐 55명이 치른 준결승에서 9게임 총점 2천307점(평균 256.3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 프로의 우승은 2018년 군산로드필드컵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3차례에 이어 지난해는 무려 6차례에 걸쳐 TV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안동에 올 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간발의 차이로 여러 차례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안동에서만큼은 그래도 꾸준히 2, 3위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오랜만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 특히 메이저 대회인 국제오픈대회에서 우승해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최 프로는 프로 14기로 팀 MK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최원영 26일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오픈부 우승을 차지한 최원영 프로 선수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김보겸,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동호인부 우승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에서 울산에서 동호인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보겸 선수가 동호인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안동볼링장에서 TV 생중계로 치러진 동호인부 결승에서 김보겸 선수는 전 국가대표 출신의 김민영 선수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44대 239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 선수는 예선을 거쳐 44명이 치른 준결승에서 6게임 총점 1천450점(평균 241.7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대학 선수 출신인 그는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해 선수 생활을 그만둔 불운의 볼러였다. 지금은 울산에서 시내버스 승무직 일을 하며 틈틈이 볼링동호인 생활도 이어가고 있는 김 선수는 "선수 시절 첫 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이번 안동컵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단히 기쁘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비록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동호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름 동호인 활동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31226김보겸 26일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에서 동호인부 우승을 차지한 김보겸 선수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명륜동서 '덜 버리고 잘 버리기' 홍보 캠페인
경북 안동시가 최근 명륜동 일대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덜 버리고 잘 버리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 받아 가세요"
연말연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대구 대구시는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연다.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2023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타종 인사 및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를 제외한 8개 구·군은 해맞이 또는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나가는 계묘년을 추억하는 해넘이 행사가 먼저 개최된다. 남구는 31일 오후 5시부터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2023 앞산 해넘이 축제'를 연다. 나머지 7개 구·군은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 동촌유원지 해맞이 공원에서 '갑진년 동구 해맞이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소망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와룡산 상리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국악단과 중창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1시간 후부터는 계성고 앞에서 떡국을 나눠 먹는다. 북구는 일출 명소로 알려진 오봉산 침산정에서 구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수성구도 천을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해맞이 기원제를 연다. 헬기장은 300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성서국민체육공원에서 떡국 나눔과 농악 공연이 열린다. 달성군은 화원읍 사문진 야외공연장 등 9개 읍·면에서 떡국을 나눠 먹고 풍물놀이,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처음 대구 소속으로 새해를 맞는 군위군은 가톨릭공원묘원에서 소망지 쓰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갑진년 새해의 기쁨을 맞이하는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연다. 올해는 사전 붐업 행사인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등 인기가수 공연과 대북 타고, 카운트다운,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 쇼, 신년 인사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풍성한 불꽃 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장 옆 잔디광장에는 포토존, 소원 나무 등의 감성 공간과 푸드트럭, 즉석 라면 코너 등의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축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안동시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공연과 새해 떡국 나눔, 시민들의 만복을 기원하는 환영·환송의 풍물공연이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 참가자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29일까지 사전신청접수를 해야 한다. 사전신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사업팀(옛 안동역) 방문, 전화(054-857-8561~3), e메일(mayk66@kfce.or.kr)을 통해 가능하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31일 밤 11시 신라대종 종각과 봉황대 일원에서 연다. 타종식은 친선도시인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경주시와 익산시의 타종식 현장을 연결해 이원으로 열린다. 경주·익산 시민과 시장 간의 덕담 나누기 및 특산품 교환 등을 통해 삼국시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전설로부터 시작된 동서화합과 우애를 다진다. 또 경주시민 합창단과 익산시민 합창단의 연합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예천군은 내년 1월1일 군청 광장에서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군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새해 소망 영상과 함께 떡국·차 나눔, 소원지 작성, 복주머니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성주군도 1일 성주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상아덤 마당 및 주차장 일원에서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군민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비롯해 희망 퍼포먼스와 해맞이 떡 자르기, 대동 놀이 등이 펼쳐진다. 지역봉사단체는 떡국과 갱죽, 어묵, 떡, 핫팩 등을 나눠준다. 송종욱·장석원·피재윤·석현철·박용기·이동현기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우수관리기관 선정
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이 환경부 주관 '2023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처리시설로 선정됐다.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총 102개 지방자치단체 236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관리 및 가·감점 3개 분야 26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현지 확인조사와 자료점검·분석 등으로 1차 평가를 하고, 평가심의위원회 발표 등 2차 평가를 합산해 선정했다.시설 규모에 따라 Ⅱ그룹(75개소 시설)에 포함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특히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평가대상 관리기관 중 운영분야, 관리분야, 가·감점이 포함된 1차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물의 도시를 꿈꾸는 안동시의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전경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안동시 최우수 공무원,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 선정
경북 안동시가 올해 안동시 최우수 공무원(MVP)에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46)을, 최우수부서로 자원순환과를 선정했다.김 팀장은 사계절 축제 개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1년간 여러 축제를 추진하면서 정신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는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내년에는 명품 사계절 축제로 안동에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했다.우수공무원에는 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토지정보과 김승년 공간정보팀장과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지역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평생교육과 이소영 주무관이 선정됐다.최우수부서로 선정된 자원순환과는 내내내 운동과 클린하우스 정비로 깨끗한 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자원순환과가 선정됐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객 유치와 축제 발전에 기여한 관광정책과, 농업재해 대응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로 주목받은 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안동시는 매년 시책추진 종합평가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우수부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한다. 오는 29일 종무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올해 안동시 최우수 공무원(MVP)에 선정된 김익모(오른쪽) 글로벌축제팀장. 안동시 제공
안동 하늘채어린이집, 이웃 돕기 성금 60만원 기탁
경북도청신도시 안동시립 하늘채어린이집(원장 이해정)이 최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안동 풍천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이범익 한국전력 경북본부장 취임
이범익(58)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본부장은 1991년 한전에 입사해 전력시장처 출자관리팀장, 상생협력처 갈등조정실장 등을 거친 후 부산울산본부 김해·남부산·동래 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전 본사와 사업소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조직을 아우르는 리더십과 업무성과 창출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본부장은 "안전과 청렴을 기본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에너지 가격 상승에 의한 재무적 위기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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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 5월 20일 ( 음 4월 1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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