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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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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손님을 잡아라'…밤이 아름다운 경북 지자체들,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총력
야간관광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효자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각 지자체들마다 야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경북에서도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성주를 비롯 한국 대표 관광지인 경주, 안동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밤이 아름다운 경북성주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되며 경북의 야간관광 트렌드를 주도하게 됐다. 올해 성주군은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콘텐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성밖숲 참외 밭두렁, 별두런 △성밖숲 나이트 참스티벌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이다.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대릉원·동궁과 월지·첨성대 등 주요 역사 유적지가 야간 관광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황리단길과 월정교의 야경 역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경주엑스포의 '루미나 호러 나이트'와 신라문화원의 '신라 달빛 기행'이 경주를 대표하는 인기 야간 관광 프로그램들이다.문경시는 문경새재를 활용한 야간 관광상품인 '달빛사랑여행'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18년간 운영하며 경북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문경새재에서 새재에 담긴 이야기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진 이 프로그램은 최근 문경새재 뿐 아니라 에코월드 등 문경 내 주요 관광지로 대상을 넓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도 선정됐다.구미시는 지역의 시설물을 이용한 야간 관광명소 만들기에 나섰다. 구미 국가 1산업단지에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고상중합탑과 광평동 수출탑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높이 55m, 폭 25m의 도레이첨단소재 고상중합탑과 높이 40m, 폭 8m의 광평동 100억 달러 수출기념 수출탑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화려했던 구미 역사를 보여주고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기술지원으로 최첨단 IT 기술인 AR(증강현실) 체험공간을 접목해 관광산업과도 연계했다.안동에는 안동댐 월영교가 야간관광 명소로 단연 인기다.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월영야행이라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는 물론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도 알리고 있다. 가을에는 안동댐, 지례예술촌, 음악분수, 월영교 등의 명소와 달빛음악회, 걷기여행 등을 결합한 '달그락(달빛·그리움·즐거움)'이라는 야간관광 프로그램도 펼쳐진다.포항시는 구룡포 피어라계단, 스페이스워크,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며 야간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 '구룡포 피어라계단'은 어항관광 중심지 구룡포의 매력을 미디어아트로 다채롭게 뽐낸다.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스페이스워크'와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 중 하나인 '포항국제불빛축제'도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대표 야간관광 아이템이다.◆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지자체들이 이처럼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는 야간관광의 활성화가 숙박으로 이어져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레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숙박, 식당 등을 중심으로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산업 야간관광 자원과 차별화된 해양 야간경관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포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특화 자원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여타 도시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시티오션뷰 도시로 성장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야간에 조명을 밝힌 포항 스페이스워크. 색다른 느낌을 주는 성주역사테마공원의 야경.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명성이 높은 경주 동궁과 월지. 문경 새재 달빛사랑여행에 참가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제1관문 앞을 걸어가고 있다. 구미 국가1 산업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고상중합탑. 경북 안동의 대표적 야간관광 명소인 월영교.
[안동 가볼만한 곳]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서 한복 갈아입고 전통의 멋 즐기자
이번 주말, 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어떨까. 월영교에서 도산서원 방면 35번 국도를 따라 한적한 시골길을 30분 남짓 가다 보면 테마파크, 박물관이 숲속의 정원처럼 한눈에 펼쳐진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다. 한옥 형태의 실내 공연장을 비롯해 성곽 배경의 야외 공연장, 안동호 배경의 야외 행사장과 함께 저잣거리, 향촌 등 전통적인 볼거리와 안동의 역사 및 유교 문화, 한국의 전통을 여러 가지 체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유교 문화를 테마로 한 △의병체험관 △선비체험관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선비숙녀변신방 △도예전시관 등도 있다. 활동적인 어드벤처 체험 코스를 원한다면 △연무대 챌린지 △활 서바이벌 게임 △활쏘기 체험도 가능하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한국문화테마파크 (2)
[4·10 출마합니다]정용채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구 예비후보
정용채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총선을 통해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 승리의 초석을 다지고, 지방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 안동과 예천에 미래 성장 동력의 활력을 불어넣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 정치는 모든 국민이 별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인데, 정치가 무너지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민생"이라며 "총선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8월부터 주변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 일인시위를 시작으로 거리 인사에 나서며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역 상가를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평범한 시민의 정치'를 표방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용채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구 예비후보가 4·10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시민단체 "안동-예천선거구 분리 반대"
경북 안동-예천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안동 단독 선거구 안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성명서를 통해 "안동-예천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권 시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도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특히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도청을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안동-예천선거구 분리는 여·야 잠정 합의안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혀 온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와 시민단체 대표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양 시군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일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안동-예천선거구 존속을 요구하고 있다.
안동농협, 고령 조합원 장수축하금 지원
경북 안동농협이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장수축하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권태형 조합장의 조합원 복지 공약사항 중 하나로, 안동농협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진 원로 조합원들의 무병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다. 올해는 사업 실시 첫해로 90세 이상(193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조합원 65명이 대상이다. 내년부턴 90세가 되는 조합원에게만 장수축하금이 지원된다. 권 조합장은 "고령조합원 장수축하금 지원사업은 지금의 안동농협이 있기까지 초석을 다진 원로 조합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라며 "조합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지역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함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0240130_093213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농협 조합실에서 권태형 조합장이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장수축하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지역건축사회,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경북 안동지역건축사회(회장 여상화)가 지난달 29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설 선물 특집] 안동농협, 안동농협 '생강 건강음료' 개발…하이진저·레몬생강청 인기몰이
전국 생강 산업을 이끌고 있는 경북 안동농협이 주산지 안동의 생강 소비 촉진과 건강음료 개발을 위해 생산하고 있는 생강 가공 음료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안동농협은 농가들로부터 외면받았던 생강의 산업화를 위해 생강 표준 재배기술 보급과 저장 및 유통체계 확립, 판로확대 등을 통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강 계약 재배에 나서면서 국내 생강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2014년 이후 5년 동안 계약재배 규모와 농가 수는 783호·133㏊, 수매량 1천157t을 유지해 오다가 2019년 생강출하조절센터가 들어선 후 2023년에는 741농가가 142㏊에 생강을 재배해 1천730t의 수매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대 생강 주산지로 자리 잡는 데 중심축 역할을 했다.특히, 생강출하조절센터 준공으로 과학적 보관과 저장 기술을 통해 생강의 보관과 연중 공급시스템을 갖추고, 생강의 세척·포장·공급은 물론 브랜딩화, 가공제품 개발 등 다양한 생강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안동농협은 안동 생강 착즙을 이용한 저칼로리 무알코올 탄산음료인 '하이진저'와 하이진저의 원료로 활용하는 달콤 쌉쌀한 생강과 레몬의 향이 잘 어우러진 '하이진저 레몬생강청'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하이진저'는 275㎖들이로 생강 발효를 거친 슬로우 드링크다. 2021년부터 출시해오고 있다. 이 제품은 감성과 분위기를 즐기는 MZ세대와 홈파티,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지난해 출시한 '하이진저 레몬생강청'은 생강착즙 47.5%로 물 한 방울 없이 생강 그대로 착즙하고, 인공색소나 산화방지제, 인공보존제, 유화제 등 첨가물이 하나도 없는 천연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우유와 함께 라테용으로 활용되거나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소스용, 빵이나 샐러드 드레싱·요거트와도 어울려 주부들도 많이 찾는다. 안동농협 온라인 판매처인 '경이로운몰'(https://nhwondermall.com)을 비롯해 농협몰, 사이소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농협의 대표 상품인 하이진저 레몬생강청. 〈안동농협 제공〉
[설 선물 특집] 안동시, 산지價 직거래 '사이버 안동장터'…5000원 쿠폰-택배비 지원 이벤트
설 명절이 가까워지면 덩달아 선물 고민도 시작된다. 가격과 품질, 인지도 등을 따져보면 안동 농·수산물을 추천할만하다. 안동시의 대표 농·특산물은 쇼핑몰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사이버 안동장터는 설맞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6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고객 3천원 할인 쿠폰 지급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 할인(최대 30만원) △신규 회원 1인 5천원 할인 쿠폰 지급 △설맞이 택배비 지원(건당 1천원)으로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미국 대통령 식탁, 청와대 만찬에도 오른 안동한우는 '2022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각종 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았다. 체계적인 사육관리로 양질의 사료를 먹인 평균 30개월, 800㎏ 이상의 소만 출하해 한우 고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대한민국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안동소주는 고려시대 이후 수백 년간 명성을 떨친 역사성은 물론 깔끔한 향과 맛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오른 안동사과는 전국 최대의 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단단한 과육에서 오는 아삭한 식감과 상큼하고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안동간고등어는 특별한 조리 없이 손쉽게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매년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산약은 끈적한 점액질인 '뮤신'이 풍부해 자양강장,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어 찾는 사람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마분말, 마즙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있다.한편 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30여 종의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이래 현재 277개 업체가 입점, 등록상품은 4천108개에 이른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 농·특산물 모음. 안동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버 안동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 계약 금액 상향
경북 안동시가 3월부터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 연간 계약 금액을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상향한다. 시에서는 일부 업체에 편중될 수 있는 공사 수의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했다. 시행 결과 다수 업체에 균등한 기회를 제공, 계약의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공사에 투입되는 고정경비의 증가와 신속한 민원 해결 등 사업추진의 능률성 향상을 위해 수의계약 총량제 금액을 상향하기로 했다. 부서별 수의계약 예정업체 현황을 사전 검토해 계약담당자가 업체별 계약 금액이 초과하지 않도록 수의계약 총량제를 내실 있게 추진한다. 다만 재해 등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경우와 공사의 성질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수의계약 사유서를 첨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수의계약 총량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앞으로도 공정한 계약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322-1 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청 전경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안동하회마을 & 봉화화산이씨(리왕조)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원 예정 편수는 안동 하회마을 소재 작품과 봉화 화산이씨 소재 작품 각각 4편씩, 총 8편이다. 극영화·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선정, 편당 5개월간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장편영화 개봉작에 관여한 프로듀서·작가·감독으로서 1편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개인·팀·제작사가 지원할 수 있다. 접수 신청은 오는 4월 22일까지이며 스토리G 누리집(www.storyg.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고장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안동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131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 안동 하회마을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 안내문.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의정활동비 40만원 인상 가결정
경북 안동시는 지난 30일 2024년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의정 활동비 40만 원 인상을 가결정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20년간 동결됐던 의정 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의정비 지급기준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함께 주민 의견수렴 방식을 '여론조사'로 결정했다. 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의정 활동비는 관련 조례 통과 시 올 초부터 소급 적용된다.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지방의회 의장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심의 방법과 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의정 활동비 인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향후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여론조사와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2월 중 2차 회의를 열어 의정 활동비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민덕기 심의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의정 활동비 지급기준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131 2024년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열려 (2) 지난 30일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2024년 안동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속보] 안동서 1t 화물차가 주유소 덮쳐…1명 사망
경북 안동에서 1t 화물차가 주유소를 덮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오전 11시 30분쯤 안동시 경북대로 한 주유소에 1t 화물차가 화단과 주유기를 잇달아 충돌한 후 전복됐다.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80대 남성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31일 오전 11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경북대로 한 주유소에서 1t 화물차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안동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역량 결집"
경북 안동시가 지난 29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및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류하고 전국 각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지정했다. 바이오 분야는 올 상반기 중 지정될 예정이다.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국·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각종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세제혜택 지원, 일반 공업지역 대비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이다. 안동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첨단전략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익 안동시 경제행정국장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질병청·경북도·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안동대·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9일 경북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우리지역 일꾼 의원] 박치선 안동시의원 "지역민들 의견 수렴한 정책개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펼치겠다"
박치선(용상동·국민의힘) 안동시의원은 초선이지만 노련함과 뚝심 있는 추진력을 겸비한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경제도시위원회 소속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뜻을 받드는 실천형 시의원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지방정치에 몸담기 전부터 용상동 주민자치위원 및 용상동체육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용상시장 활성화 및 반변천을 중심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안동댐 주변을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시의회 입성 1년 차였던 지난해 '음식물 처리기 보조금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주민들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시 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도록 해 수질오염과 같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에도 큰 기여를 했다.지난 제241회 임시회에선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호반나들이길을 계단이 아닌 비탈길로 정비하고 낙천교에 특색있고 안전한 놀이터 조성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박 시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문화 여가 활동을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안동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이 밖에도 △도시재생 프로그램 시행 △어르신 노후주택 보수와 행정복지 구현 △소년소녀 가장·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복지지원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 시의원은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구체적인 정책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의회 자치분권및지역재생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가 지난 29일 시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지역 재생·활성화를 위한 빈집정비 제도개선 방안 연구'와 '안동시 주민자치회 정착과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회는 인구 고령화·과소화에 따라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빈집정비 연구의 주요 내용은 △국내 빈집 정책 동향 △안동시의 빈집 및 정책·사업 현황 △국내·외 빈집정비 사례 조사 △안동시의 빈집정비 제도개선 과제 제시 등이다. 주민자치회 정책과 활성화 연구의 주요 내용은 △주민자치회 정책 현황 검토 △안동시 주민자치 관련 자치법규 조사 △국내·외 사례 조사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제안 등이다.김호석 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가 안동의 특성을 반영한 안동형 빈집정비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빈집정비, 또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회의 정착과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자치분권 및 지역 재생 연구회는 성숙한 지방자치제도 구현과 지방분권의 종합적 추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재생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김호석·김새롬·이재갑·손광영·김경도·임태섭·정복순·김상진·김정림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9일 경북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가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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