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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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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안동권지사, 안동댐 물문화관 운영 종료
K-water 안동권지사가 오는 29일 안동댐 물문화관 운영을 종료한다. 이는 물문화관을 경북 안동시로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안동댐 물문화관은 2007년 개관한 이래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전시시설로 자리매김했으며, 안동댐의 역사와 생태·지역문화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안동댐 물문화관은 월영교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시민개방시설로 운영해 왔으나, 공익적 활용 등을 감안해 지난 11월 안동시와 매매계약을 체결, 매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문화관 매입은 안동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복합 관광시설로 조성해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인증센터는 물문화관 리뉴얼 기간 동안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임시운영하며, 무인인증부스는 물문화관 정문 입구에서 그대로 운영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물문화관 사진 안동댐 물문화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미래감염병·고위험병원체 백신개발 거점 도약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 안전 3등급 시설 설치 운영과 고위험 병원체 취급시설 설치 운영을 최종 승인받았다. 지난 7월 생물 안전 2등급 시설인증을 비롯해 계획보다 빠르게 생물 안전 3등급 및 고위험 병원체 인허가를 완료한 것이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2019년부터 5년간 총 277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4천625.8㎡, 3개 층(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된 센터는 다양한 감염병 대상 백신 개발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 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 안전 2·3등급 시설 등 백신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변종 병원체 대응 백신 후보물질 발굴부터 공정개발·효능평가와 국내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벤처 기업들의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시는 후속 대응과 바이오·백신 산업 진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기업의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다양한 미래 감염병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기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안동소방서,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안전대책 추진
경북 안동소방서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급 증가에 따라 아파트 등의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5월 현재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 현황은 46만 5천126대로 2018년 이후 연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충전시설 설치 대수는 24만 695대로 2020년 이후 연평균 100% 이상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동시와 영양군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219개소(759기)가 있고, 이 중 43개소는 공동주택 지하층에 설치돼 있다.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충전시설의 경우 대부분 주민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에 설치되고 있는데, 이는 화재 발생 시 낮은 천장과 협소한 진입로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자칫 대형 화재로 확산할 우려가 높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지상(원칙) 설치 및 이전(기축) 권장 △충전시설 인근 대형소화기 비치 △질식소화포(차량용) 비치 △충전시설 화재예방 및 대응 안내문 부착 △24시간 감시용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을 권장·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입주자 피난행동요령 홍보물(대피먼저→상황을 살펴서 대피) 배부 △입주민 스스로가 작성하는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아파트에 설치된 피난설비 입주민 교육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얼마 전 안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과 입주민 대표의 노력에 힘입어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설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를 모범 사례로 삼아 공동주택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화재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전기차 훈련 사진 최근 경북 안동소방서가 안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안동시, 한옥 숙박권 등 2024년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
경북 안동시가 지난 21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답례품으로 46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는 올해보다 18개의 품목이 늘어난 것으로, 한옥 숙박권·캠핑장 이용권 등 관광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품목도 포함됐다. 2024년 답례품은 사과·쌀·한우 등의 농축산물 8종과 간고등어·소주·김치 등의 가공식품 23종, 금속공예품·비누 등의 생활용품 8종, 문보트 탑승권·계명산 휴양림 이용권 등의 관광서비스 6종, 안동사랑상품권 등이다. 안동시는 답례품 선정 결과를 안동시 누리집에 공고하고 공급업체와 협약체결을 거쳐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 후 내년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안동 방문 유도를 위해 다양한 생활용품과 관광 체험 이용권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시 2024년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 지난 21일 경북 안동시청 융합실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열렸다.
안동시보건소, 내년 1월 1일 선별진료소 운영종료
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운영하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종료키로 했다.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기존 수준인 '경계'로 유지하면서 PCR 검사 건수 감소·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감안, 내년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개편에 따른 의료기관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혈액암·장기이식 병동 등에 입원하는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PCR 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로 한정된다.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고위험시설 종사자는 무료 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종료 및 개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겨울철 감기가 유행하는 만큼 코로나19 동시 감염에 대비해 개인위생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시보건소 경북 안동시보건소 전경
한국국학진흥원, 국내 최초 자동 문장 분절 프로그램 개발
전통 기록유산 속 한문 문장을 자동으로 분절해주는 '고문헌 한문 자동 문장 분절' 프로그램이 곧 공개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22년부터 국학 자료를 대상으로 한 AI(인공지능) 기반 자동번역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고문헌 문자인식(OCR) 프로그램에 이어, 자동으로 문장을 분절해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본 인공지능 기반 고문헌 자동 문장 분절 프로그램의 정확도는 약 90% 이상이다. 전통 기록유산은 대부분 한문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활용을 위해서는 디지털 텍스트화와 한글 번역이 필수적이다. 국내 최다 기록유산 소장 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63만여 점 소장)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번역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하면서 전통 기록유산에 대한 디지털화 및 번역에 청신호가 켜진 것. 한국국학진흥원은 소장자료를 기반으로 원문자료의 자동 인식부터 문장 분절, 한글 번역까지 일련의 과정을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화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고문헌 자동 문장 분절 프로그램'은 한문 번역 과정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이후 자동번역 시스템 구현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전통 기록유산은 비디지털화, 미번역이라는 거대한 활용장벽에 막혀 있다. 전통 기록유산의 원문 텍스트 및 한글 번역 구축에는 막대한 예산과 비용이 소요된다. 전문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아날로그식 방법을 유지할 시, 전통 기록유산에 대한 디지털화와 번역에는 300년 이상이라는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문자인식·문장 분절을 활용하면, 관련 인력 대비 30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돼 전통 기록유산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원내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친 후, 일반인에게도 한국국학진흥원 웹사이트(https://ocr.ugyo.net/space/)를 통해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PC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은 OCR을 활용한 고도서 한자 인식(https://ocr.ugyo.net/ocr/)과 이미지 검색(https://ocr.ugyo.net/isearch/)도 서비스 중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고문헌 한문 자동 문장 분절 결과 화면 고문헌 한문 자동 문장 분절 결과 화면
안동시, 문화유산 분야 평가서 2년 연속 대상 수상
경북 안동시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 원, 사업비 2억 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 대상으로 △문화재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재 재난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 문화재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공연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 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관광 자원화 등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각 분야에서도 문화유산과 담당 공무원들이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문화유산 분야 평가 안동시 2년 연속 대상 수상 지난 2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안도시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동 의원 대표 발의 세법 개정안 13건, 국회 본회의 통과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사진)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특별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총 13건의 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지난 21일에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12건의 조세특례제한법과 1건의 농어촌특별세법을 통과시켰다.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지 21일만으로, 해당 세법 개정안의 중요성을 국회에서도 그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이 발의한 세법 개정안에는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세 면제 △농어업 작업 대행용역의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농·어업용 석유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 면제 △농어촌 기반 시설 확충에 활용되는 농어촌특별세의 유효기간 연장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최대 90%까지 소득세 감면 △중소 또는 중견 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기업에 최대 1천만 원을 공제 △일반택시의 부가가치세를 최대 99%까지 경감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 인하액의 70%를 공제 등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그는 "이번 세제 개편안으로 안동·예천을 비롯한 전국의 농업인과 소상공인 및 기업인 그리고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의원은 국회에서 총 24건의 법률안을 통과시키며 35.2%의 법안 통과율을 기록했다. 이는 21대 국회 평균 통과율(25.9%)보다 약 10% 높은 수치로, 김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소방서, 수난 119구조대 월영교 사무실 개소
경북 안동소방서가 지난 22일 안동시 월영교 물문화관 2층에서 수난 119구조대 월영교 사무실을 개소했다. 수난 119구조대 월영교 사무실 설치는 월영교 일대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를 신속·효율적으로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설치된 것. 안동소방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부서와 함께 하천점용 허가, 토지 무상사용 동의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왔다. 경북도와 안동시 안전재난부서의 지원으로 약 2억 원의 예산을 확보, 계류장 설치·보트 도입·사무실 설치까지 완료했다. 지난 10월과 12월에는 수난 119구조대 사무실 설치 후 2건의 수난 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안동소방서 수난 119구조대 사무실 및 계류장 설치로 월영교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를 더욱 신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우리 지역민에게 더욱 질 높은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IMG_9229 지난 22일 경북 안동시 월영교 물문화관 2층에서 수난 119구조대 월영교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안동시의회 안유안·김새롬, 2023 경북 의정봉사대상 수상
경북 안동시의회 안유안 시의원(국민의힘·태화-평화-안기)과 김새롬 의원(더불어민주당·북후-서후-송하)이 지난 21일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경북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북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 시의원은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을 위한 '안동시 청년 주거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시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안동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인 추진에 기여한 공로와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한 '안동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안 시의원은 "무거운 책임감과 겸허한 자세로 시민을 향한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고 했고, 김 시의원은 "이 상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동료 의원 전체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유안의원_김새롬의원_2023경북의정봉사대상_수상 (1) 지난 21일 경북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유안(왼쪽)·김새롬 시의원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후 권기익 시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 가볼만한 곳] 퇴계 이황이 거닐던 걷기 좋은 '안동 퇴계 오솔길'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발달한 경북 안동엔 유독 걷기 좋은 길이 많다. 그중에서도 강과 숲·고택들을 따라 걸음을 이어가는 안동 최고의 트레킹 코스인 퇴계 오솔길이 인기다. 농암종택에서 낙동강을 따라 거슬러 오르는 하이킹 코스인 퇴계 오솔길은 조선 시대 최고의 사상가였던 퇴계 이황이 걸었던 길이며 낙동강의 절벽을 따라 절경을 자랑하는 조망대와 학소대·고산정 등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농암종택에서 청량산 조망대에 이르는 제1코스는 굽이굽이 펼쳐지는 절경과 단아한 멋의 정자·고택을 둘러볼 수 있고, 가송리 예던길 주차장에서 시작해 백운지 주차장에 이르는 제2코스는 농암종택을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나다. 제1코스는 8.2㎞로 약 4시간이 소요되고, 제2코스는 4.11㎞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농암종택은 고택 스테이를 운영해 하룻밤 묵어갈 수 있다. 낙동강 물길을 거슬러 좀 더 오르면 '미스터선샤인'에 등장했던 정자 고산정도 관람할 수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퇴계 오솔길 전경
안동 남선면 새마을회 '희망2024 나눔캠페인' 동참
경북 안동 새마을지도자 남선면협의회(회장 권순갑)와 남선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옥)로 이루어진 '남선면 새마을회'가 지난 13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518만9천500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안동 남선면 고추작목반 '희망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경북 안동 남선면 고추작목반(반장 박삼석)이 지난 13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안동시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 등 이웃돕기 성금 340만원을 기탁했다.
안동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60명에 방한용품 전달
경북 안동경찰서가 지난 12일 아동안전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한 해 동안 아동보호 활동에 힘쓴 아동안전지킴이 60명에게 방한용품(장갑·목토시·귀마개·양말)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하회탈컵 연말 챔프 볼링대회서 의성 진 클럽 우승
경북 볼링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12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연말 챔프전에서 의성 진 클럽(김형욱·권봉규·배해환)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 4위로 본선에 진출한 진 클럽은 TV 파이널에서 안동 리버스 클럽(김영재·최미라·원동호)과 구미 빅히트 클럽(김동현·김남현·김선우), 구미 갈무리 클럽(김강석·임봉일·김종철)을 차례로 눌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전에선 안동 퍼펙트코리아 클럽 김정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2위는 의성 진 클럽 김형욱, 3위 안동 레이스 클럽 신종현, 4위 안동 A플러스 클럽 신한식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제12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2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프전과 12월 연말 챔프전으로 진행됐다. 총 6차례 치러진 대회에서 경북지역 동호인 400여 개 팀,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하회탈컵 지난 17일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제12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연말 챔프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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