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대장정 시작

  • 피재윤
  • |
  • 입력 2024-09-30  |  수정 2024-09-28 14:02  |  발행일 2024-09-30 제10면
시민 참여 탈출 관련 공연·전시, 탈 문화 테마거리, 마스크 체인지존 운영
개막식 주제 공연 '그믐 아래, 탈이 났다', 오방색 활용해 탈춤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 표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대장정 시작
지난 28일 옛 안동역을 중심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대장정 시작
지난 28일 옛 안동역을 중심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대장정 시작
지난 28일 옛 안동역을 중심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대장정 시작
지난 28일 옛 안동역을 중심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대장정 시작
지난 28일 옛 안동역을 중심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대장정 시작
지난 28일 옛 안동역을 중심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 27일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One Mask, One World)'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지역 참여팀과 사상 최대·최다 외국 공연단과 국내 공연단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대동난장, 피날레로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직접 개발하고 참여하는 탈춤 관련 공연 및 전시, 체험 콘텐츠와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가진 탈 문화 테마거리, 축제장에 오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도록 하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하면서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라는 개막식 주제공연은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눠 표현했다. 1장 '홍염의 순간'은 티 없이 맑은 곳에 붉은 홍염이 내비치며 탈의 창조가 이뤄진다. 스파클러와 불기둥 효과와 함께 창작 무용이 어우러져 탈과 탈춤의 탄생 순간을 생생히 전달했다. 2장 '지혜의 빛'은 암전효과와 레이저 빛이 어우러져 빛이 사방으로 퍼지며 어둠 속에서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는 장면을 표현했다. 3장 '오방의 탈'은 지혜의 빛이 비추자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통 탈춤과 영상을 통해 탈의 탄생을 시각적으로 재현했다. 4장 '순백의 태동'에서는 밝음이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을 태권무와 창작 댄스의 협업으로 경쾌하게 표현했다. 5장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세상의 중심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모든 문화가 모임을 상징하며, 솔로 가수의 노래와 화려한 특수효과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중심이 되는 장면을 강조했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은 역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지역 문화인력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퍼레이드, 공연 및 전시 등을 통해 안동 전역으로 안동과 세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은 주말과 개천절, 국군의날 임시휴일과 10월 4일 징검다리 휴일로 이어져 10일간의 축제 중 7일이 휴일"이라며 "날씨도 좋고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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