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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할 요트가 후포항 경기장에서 만반의 채비를 갖춘 채 정박해 있다. <울진군 제공> |
[울진] ‘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6~24일 9일간 울진군 후포항 앞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와 미국, 영국 등 총 19개국 200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또 ‘제4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 요트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울진군은 매년 두 대회를 함께 개최하면서 국제적으로 독도와 동해의 인지도를 높여갈 뿐 아니라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대회는 인쇼어경기와 외양경기로 진행되며 메인경기는 후포항을 출발, 385㎞에 이르는 울릉도와 독도를 50시간대에 걸쳐 한바퀴 돌아오는 해양 대장정 특유의 경기다. 특히 후포요트경기장에는 러시아의 최대범선인 나즈제다호 2천297t급(길이 108.65m)와 세계적인 크루즈 요트가 볼거리와 함께 승선체험이 가능하도록 정박한데다, 경기장에는 윈드서핑, 세일요트, 딩기요트(1~3인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울진군은 2009년부터 매년 8·15광복절을 기념하고, 울진 수토문화의 정신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울진~독도간 수영횡단 대장정 행사를 갖는 등 후포항을 중심으로 환동해 거점형 마리나 시설 등의 해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광원 군수는 “대회를 통해 울진이 국제적 해양레포츠의 거점도시로 도약해 가고 있다”며 “각종 스포츠 유치 마케팅으로 지역경기를 돕는데도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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