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담은 인간존재…29일까지 ‘인식의 기초’展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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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6   |  발행일 2017-12-26 제25면   |  수정 2017-12-26
예술상회 토마·토마갤러리 공동전시
사진에 담은 인간존재…29일까지 ‘인식의 기초’展
송석우 작

대구 중구 김광석거리에 위치한 예술상회 토마와 토마갤러리에서 국제젊은사진가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은 ‘인식의 기초’다.

김명주, 오희수, 양소정, 송석우, 김현수, 정휘동, 박정근, 오혜지 등 국내 작가 8명의 작품은 예술상회 토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벤자민 포맨 등 해외 작가 6명의 작품은 토마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다.

국제젊은사진가전은 1993년 대구에서 열린 ‘사진-미래색’전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해마다 만 40세 이하의 작가들이 참신하고 창조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국제젊은사진가전은 대구 지역의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 해외 사진예술시장에 우리나라 젊은 사진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송석우 작가는 “사진은 오늘날 매우 중요한 인식의 매체이자 생활예술로 우리의 삶과 필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인식의 기초’전에 선보이는 작품은 성, 종교, 관계, 시간과 공간 등 삶의 근본적인 요소를 통해 인식이 미치는 인간존재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까지. 010-8870-4584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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