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올 관중 증가율 302%…K리그1 흥행 주도 ‘일등공신’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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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  발행일 2019-08-20 제27면   |  수정 2019-08-20
총 관중 서울·전북 이어 3위
대팍 개장·성적 중상위 영향

프로축구 K리그1의 흥행은 대구가 촉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시즌 26라운드까지 대구는 총관중 13만4천907명(경기당 평균 1만377명)을 불러모아 서울, 전북 현대(총관중 18만7천41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마다 1만2천석 규모의 대팍이 만원을 기록한 셈이다. 여기에 더해 대구는 전년 대비 증가율 302%로 증가율에선 1위다. 이는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장과 더불어 성적이 중·상위권 스플릿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대구는 지난해 총관중이 6만6천837명에 그쳤지만 올해 26라운드까지 13만4천907명을 기록해 2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6라운드까지 관중(4만4천579명)과 비교하면 302.6%의 상승률로 올해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고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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