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세계유산 4곳 무료 개방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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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15:26  |  수정 2020-01-22 08:48  |  발행일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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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유교랜드를 방문하면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를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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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안동】 안동시는 설 당일인 25일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등 세계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고, 24~27일, 나흘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안동역 광장에서 귀성객을 위한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귀성객을 위한 이벤트, A-스마일 캠페인 등이 진행되며, 안동 선비양반, 까투리 캐릭터가 귀성객을 맞이한다.

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입장료 할인 및 특별 프로그램 안내와 더불어 가볼 만한 안동 관광 코스를 집중 홍보한다.

안동과 연결되는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정보센터에 관광홍보물을 점검·비치하고, 안동관광홈페이지와 관광홍보용 웹진 발송을 통해 귀성객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는 세시풍속의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박물관 마당에서 진행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은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줄넘기 놀이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다. 설 당일에는 휴관하며, 야외 박물관과 민속촌, 월영교는 관람할 수 있다.

유교랜드에서는 연휴 기간 입장권 2천원 할인행사와 함께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통 민속놀이체험마당도 함께 운영한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탈춤공연을 진행한다. 하회마을 내 민속놀이마당에서 전통민속놀이와 함께 마을 삼신당에서는 소원지 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탈놀이 공연장에서는 설 연휴 기간 오후 2~3시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하회탈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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