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예비후보 "대구공항 후적지에 '테스트 도시' 조성" 공약

자유한국당 박성민 예비후보(대구 동구갑)

자유한국당 박성민 예비후보가 최근 대구 동구갑 공천 후보로 신청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 예비후보는 "동대구역과 대구공항 후적지라는 거대한 인프라를 갖고도 시대에 맞는 혁신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문제 진단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기획, 실행, 보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에 규제가 없는 '테스트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각종 행정 절차와 규제 간소화를 통해 전 세계 청년 인재들이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술인 IoT(사물 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실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게 박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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