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식 예비후보, "유승민 불출마, 보수통합 위한 최소한 조치"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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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9 15:43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천영식

자유한국당 천영식 예비후보(대구 동구갑)가 9일 논평을 내고 "유승민 의원이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보수 균열을 막고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유 의원의 결정이 철저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길 바라며, 앞으로 반성과 통합에 대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길 기대한다. 진심어린 사과가 전제돼야 불출마 약속의 충정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분열의 씨앗이 잉태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기정치의 욕심을 버리고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의 독주와 독재를 심판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또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는 문 정권 심판의 에너지를 모으는 기회"라며 "당원으로서 이런 대의에 적극 동참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비정상적인 나라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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