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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성민 예비후보(대구 동구갑) |
자유한국당 박성민 예비후보(대구 동구갑)가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보수 역사 박물관'으로 꾸며 개방했다.
박 예비후보는 "보수가 바로 서려면 보수의 가치를 잘 알 필요가 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보수의 가치가 어떤 역사를 통해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를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배우고자 한다"며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변화하는 대구경북(TK)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보수박물관에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과 업적 등을 넣은 대형 현수막이 벽면에 걸려있다. 이 전 대통령을 설명하는 글로는 '공산주의를 막아낸 보수'라고 적혀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자유민주의 초석, 경제를 성장시킨 보수',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를 실현한 보수'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벽면에는 2016년 20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총선 패배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 보수 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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