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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수 예비후보(대구 동구을) |
자유한국당 김재수 예비후보(대구 동구을)가 10일 "팔공산 명품 문화·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관광자원 그리고 천연자원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동구가 가진 가치를 극대화해 국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고 추억에 남는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구시민과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팔공산 신천지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200억원을 들여 팔공산 생태탐방원을 조성해 생태체험·교육·치유 등을 위한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부 공약으로 △팔공산 박물관 조성, 팔공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동구 특선음식 개발 △108 (108㎞) 영성·치유길 조성 △봉무공원 '고품격 수상 레저스포츠 공원'으로 업그레이드 △불로고분군 테마 역사공원으로 조성 △옻골마을 한국 대표 전통마을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립공원지정 등 관광지 개발에 따른 지역민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지속 가능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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