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앞으로 예배 및 모든 모임 일절 금지키로

신천지 대구교회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예배와 관련 모임 등을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속한 다대오지파(대구·경북)는 29일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18일부터 현재까지 40일간 예배 및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또 신도들에게 △신도 개인 간 만남 금지 △완치 또는 격리해제자라도 2주간 이동 금지 △다중밀집시설 이용할 때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을 당부했다.

교회 측은 "최근 생활치료센터를 이탈해 물의를 일으킨 여성이 교육생임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도뿐만 아니라 교육생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