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퇴직 경찰관, 폴리텍VI대학서 기술교육 받는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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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9   |  발행일 2020-06-22 제25면   |  수정 2020-06-19
한국폴리텍VI대학-대구지방경찰청 업무협약 체결
퇴직(예정) 경찰관 재취업·창업 기술교육 제공
경찰청 재직 근로직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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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희 한국폴리텍VI대학 학장(왼쪽과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폴리텍VI대학(학장 이권희)이 지난 18일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에 맞는 스마트 치안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VI대학은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퇴직(예정) 경찰관들을 위한 재취업·창업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경찰청 재직 근로직자를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스마트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대구지방경찰청 퇴직(예정) 경찰관 30여 명은 한국폴리텍Ⅵ대학 2개 캠퍼스(대구캠퍼스·달성캠퍼스) 기술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뿌리산업 교육현장과 러닝팩토리(창의인재개발센터,CLF)를 비롯한 4차산업 기반 시설과 전문기술과정, 5060세대를 위한 중장년 및 신중년특화과정 교육 등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인적 자원 개발(HRD)을 위한 평생교육의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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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 등 경찰관계자들이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를 방문해 학교관계자들로부터 기술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권희 학장은 "대구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노력하시는 대구지방경찰청 경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대학은 국책 특수대학으로서 지역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교육 권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우리 대학은 뿌리·기간산업뿐 아니라 4차산업 분야에 맞춘 융·복합 기술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대학 교육 시설과 장비를 둘러본 오늘의 경험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헌 청장은 "우리 경찰 가족들은 평생 '범죄와의 전쟁'만을 해온 분들로 주·야 교대근무와 야간 근무를 밥 먹듯이 하며 퇴직 이후 미래를 준비할 시간도 겨를도 없다. 퇴직 즈음이 되어서야 제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데, 의지나 욕구는 있지만 방향성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경찰 가족들이 퇴직 이후에도 폴리텍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더 나아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퇴직 예정 경찰관의 재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2차, 3차 투어로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이 타지역 폴리텍과 지방경찰청에 전파되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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