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통합 신공항 단독 후보지 선정이 옳다"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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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30   |  수정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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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영남일보 DB)
"오는 3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단독 후보지의 선정 당위성을 다시 한번 밝히겠습니다." 


김영만 군위 군수는 30일 영남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기존 주장(단독후보지 선정)을 굽히지 않았다. 김 군수는 "원칙대로 법에 따라 진행했기 때문에 제가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를 신청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에 대한 부적격 결과가 나올 이유도 없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대구시에서 자금을 투입하는데, 왜 대구가 입 다물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제 마지막으로 대구시민들이 정말로 공항이 어디로든 가자고 요구한다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군위군에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서는 공수표에 불과하다고 깎아 내렸다. 당초 경북도는 군위군이 공동후보지를 이전지로 신청할 경우 군위에 민항터미널 및 부대시설 건립·군 영외관사 2천500가구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군에서 확인한 결과 국토부에서는 이런 인센티브를 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차라리 우리(단독 후보지)는 시끄러운 공항만 받을테니, 좋은 것은 의성군이 다 가져가라"며 "이 같은 공수표로 인해 지금 군위군민들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고 하소연했다.


김 군수는 "경북도는 공수표가 아닌, 정말 확실하게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내놓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동 후보지가 선정될 경우 군위·의성간 더 많은 이득을 챙기기 위해 갈등만 커질 것이다"며 "그래서 단독후보지 선정이 옳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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