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장단, 의성·군위군수 만나 통합신공항 문제 해결 촉구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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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30 18:07  |  수정 2020-06-30
의성군수면담(경북도의회의장단)
30일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배한철·방유봉 부의장이 김주수 의성군수를 만나 대승적 차원에서 부지 선정에 합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배한철·방유봉 부의장은 30일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영만 군위군수를 잇따라 만나 무산위기에 놓인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국방부 주관)가 다음달 3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군위와 의성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장단 일행은 양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의성과 군위군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만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무산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경식 의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확실한 뉴딜사업"이라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군위·의성 군민들께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상호 협의를 촉구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제11대 전반기 의회 기간 동안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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