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 '문화누리카드'로 오페라·뮤지컬 반값에 즐기세요"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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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8 18:56  |  수정 2020-10-28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 공연티켓 할인률 인상

"경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로 렉처오페라와 뮤지컬 반값에 관람하세요."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용 선불카드인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확대하기 위해 공연티켓 할인률을 인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대구 주요 공연과 연계해 기존 10~30%의 할인 혜택을 50%로 높인 것.

30일 렉처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8개 공연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연 You & it, 무도회장폭탄사건 두 작품도 50% 할인혜택을 적용받아 관람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9만원의 선불카드를 발급해 전국 2만5천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하거나 무료 입장 또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11월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공식 누리집(www.mnuri.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발급자의 경우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손쉽게 지원금을 재충전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구·군별 가맹점 이용 안내를 위해 '2020 통합문화이용권 이용 안내집' 5천부를 제작해 구·군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또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 누리집(www.artinlife.o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할인정보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대구문화누리카드 검색 후 추가)에 한해 발송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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