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9일~12일 온라인 개막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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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0 16:59  |  수정 2020-11-10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9일~12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뉴딜을 통한 지역이 강한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당초 9월 2∼6일 오프라인 행사로 계획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균형 뉴딜관과 정책박람회다. 지역균형 뉴딜관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진행되며 정책박람회는 유튜브 균형발전TV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균형발전박람회는 코로나19와 온라인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라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앞으로 다가올 언택트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서는 "인구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과 경제력 집중이 커지고 있다"면서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생활권을 위한 초광역협력 등 지역균형 뉴딜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 홈페이지의 지역균형 뉴딜관에서는 17개 시도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균형 뉴딜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에선 문경시의 '핫플레이스'가 된 한옥 게스트하우스 '화수헌'을 만든 청년기업 <주>리플레이스의 창업 사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채택됐으며, 경산시의 지식산업지구와 대구시 남구의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은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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