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이동식 방역 버스 특허 등록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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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  발행일 2021-04-16 제6면   |  수정 2021-04-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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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를 받은 문경시의 이동식 방역 버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의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방역 장치(이동식 방역 버스)'가 특허로 등록됐다. 문경시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동식 방역 버스를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냈으며 최근 등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동식 방역 버스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책을 고민하던 문경시가 내구연한이 지난 42인승 관용 버스 구조를 변경해 내부에 대인 소독실을 제작 설치한 것으로 탑승자가 소독실을 통과할 때 자외선 및 적외선으로 몸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고 소독조에 담긴 소독제로 신발 바닥을 소독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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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를 받은 문경시의 이동식 방역 버스 내부 모습. <문경시 제공>

특허의 주된 내용은 차량 내부에 설치된 방역 장치로 소독실, 소독실 상부의 적외선 발생 부, 소독실 하부의 자외선 발생 부 및 반사판, 신발 바닥을 소독하는 소독조와 소독실 내부를 환기하는 환기 부, 소독실의 입구와 출구에 문이 설치되며 인버터에 의해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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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를 받은 문경시의 이동식 방역 버스 내 대인소독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동식 방역 버스는 지역아동센터, 각종 행사장, 교육 시설 등 150여 곳에서 활용했으며 앞으로도 대인 소독시설이 없는 다중 집회 장소 등 필요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가 최초 개발한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방역 장치' 특허 등록을 통해 문경시가 코로나19 방역의 선도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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