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선배들의 꿀팁 대방출"…포항제철고 총동창회, 후배 진로 '멘토링'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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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0  |  수정 2021-05-19 08:38  |  발행일 2021-05-20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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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3일과 15일 포항제철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동문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포항제철고총동창회 제공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한 전문가 선배들이 고교 후배의 진로를 돕기 위해 모교에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3일과 15일 포항제철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동문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한 수십여 명의 동문 선배들은 모교를 직접 찾아 후배들의 진로 설정과 직무 탐색을 도왔다.


1학년을 대상으로 연 '멘토링 토크콘서트'에서는 여성 승무원 출신으로 최초의 기장이 된 이혜정(4기졸업)씨, 스타업 CEO 최호석(21)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한지민(32기)씨, 서울대에 두 번이나 합격한 수학 강사 박석하(11기)씨 등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과 나눴다.


특히, 2~3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교실에서 연 '멘토링'은 후배들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멘토로 나선 권태훈(4기졸업·카카오뱅크)씨는 '금융으로 확장한 카카오!-21세기 IT와 금융이 만나 새로이 탄생한 카카오뱅크의 모든 것', 김경륜(7기·데이터 전문가)씨 '데이터과학자는 실제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이며 어떻게 될 수 있을까?', 김무희(9기·산부인과 의사)씨 '배아, 복제 그리고 유전자 이야기 feat. 시험관아기', 김종환(20기·포항공대 신소재공학 교수)씨 '신소재공학자가 바라보는 인류문명발전 역사와 미래. 구글, 테슬라, 삼성전자, LG화학이 꿈꾸는 10년 뒤 미래는? 물리학자에서 공학자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등 각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는 20명의 졸업생이 자신의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풀어놨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궁금하거나 진출하고 싶은 분야의 전문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각 학급에 배치된 전문가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포항제철고 학생들은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미래 직업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문·이과 입시안 분석'과 '수시·정시에 따른 입시 로드맵' 등의 주제로 열린 특강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후에는 스승의 날 행사를 겸한 화분 전달식도 열렸다.


포철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미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위해서 시간과 열정을 내준 동문 멘토들에게 감사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또 다른 스타일의 멘토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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