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연말까지 구미에 설립 가시화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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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5   |  발행일 2021-07-27 제9면   |  수정 2021-07-27 07:37

구미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분원)의 구미지역 유치가 8년여 만에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의 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25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견 조정 결과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속하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신축 부지 무상대부 50년 과 20년 분할 납부에 동의의했다"라고 밝혔다.

경북본부 신축공사는 애초 2017년 6월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서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지자체 소유 부지를 정부출연연구소나 공공기관이 영구 임차할 수 없다'라는 정부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출연 연구기관의 부지 매입 의무 조항'에 묶여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방치됐다.

경북본부 유치는 2019년 7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당시 국회에서 "정부가 부지 매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출연해 분원이 지자체 소유 부지를 영구히 임차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라면서 "한국식품연구원을 포함해 정부 출연연구소, 공공기관 부지의 영구 임차법 개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변하면서 가시화됐다.

2017년 6월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서 착공할 경북본부는 총 324억원을 들여 6천600㎡ 면적에 5천㎡ 규모의 건물 4동을 신축하고, 연구직 17명 등 4개 부서에 34명의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었다.

이곳은 경북본부는 전통발효식품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지역특산 가공품의 품질 고급화, 수출상품화 연구개발, 고부가가치 천연식품 첨가물 연구개발 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현재, 구미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은 2013년 4월 경북본부를 건립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전국에서 운영하는 정부출연연구소 전국 지역 분원은 108개소에 이른다.,

김 의원은 "구미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에는 구미시와 경북도의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라면서 "구미가 대구·경북지역 바이오식품산업의 R&D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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