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영남일보, 11월1일부터 14일까지 NFT플랫폼 캔버스(CANVERSE)서 'New Opening'전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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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5   |  발행일 2021-10-26 제2면   |  수정 2021-1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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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feat.Blossom', 2020

수창청춘맨숀(이하 수창)과 영남일보가 11월1일부터 14일까지 영남일보 NFT 전용 플랫폼 캔버스(CANVERSE)를 통해 온라인 특별기획전 '새로운 전개(New Opening)'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양 기관이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는 협약에 따른 전시다.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대구경북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창을 통해 데뷔했거나 수창레지던시로 활동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한다. 20명으로 한정한 것은 어른이 된다는 뜻의 '약관 20세'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10년생)의 중심인 20대를 상징하는 숫자다.
이는 수창청춘맨숀의 '청춘' 이미지와도 통한다. 타이틀 'New Opening'은 '새로움' '도전' '개척' 이란 의미를 내포한다. 또 부제 '35°52'31.9"N 128°34'59.6"E'는 수창의 지표를 사용해 전 세계를 활동무대로 만들자는 의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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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무 '하늘하늘'

참여작가는 김나윤, 김아라, 김재욱, 김채연, 김혜영, 배문경, 박선영, 성다솜, 윤예제, 이규진, 이규화, 이시아, 이연주, 이지원, 이태동, 이현무, 임지혜, 전영현, 최유진, 황선영(가나다 순) 등 20명이다. 대부분 20~30대이며, 이 가운데 김재욱과 이규진, 이현무, 배문경, 전영현 등은 기존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미술시장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아트 바젤 홍콩(2017), 아모리쇼 뉴욕(2018), 대구미술관(2019) 초청작가로서 회화, 설치, 영상 등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우뚝 선 박종규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한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미술시장에서 혁명적으로 다가올 디지털아트의 미래를 파악하고, 이러한 흐름을 중심으로 작업을 해 온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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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뿅', 2021

한편,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수단인 NFT는 예술·음반·스포츠·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남일보는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NFT 전용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1946년 신년호에 게재된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와 창간호를 29시간 만에 완판했다. 또 칼럼 두 편도 각각 40개 이상 팔렸다.
이번 전시 작품 또한 11월1일부터 14일까지 ' https://canverse.org' 또는 영남일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절차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단, 한 작가당 한 작품 리미티드에디션이며, 가격은 15만~50만원이다.
'feat. Blossom'을 출품하는 김재욱은 "허상의 비디오와 이미지 픽셀이 가치를 부여받고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줘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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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머리돌리기', 2020

또 '머리돌리기'를 선보이는 이규진 작가는 "2016년부터 짧은 루프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왔다. 당시만 해도 미디어 작업물을 직접 사고 파는 시장이 무척 작았다. NFT가 알려지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플랫폼과 전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청년은 새로운 것에 반응하는 속도가 빠르다. 메타버스 등 가상세계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속도감을 청년예술가들에게 NFT로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면서 "이들이 세계를 기반으로 평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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