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6명 나와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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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8 14:32  |  수정 2021-11-08 14:32  |  발행일 2021-11-08
백신접종(1)
경북 봉화군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8일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태백 161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85번 확진자는 수동감시 종료 시점에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 대안학교(학원) 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에도 88번 확진자에 이어 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가족과 지인 등 2명도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봉화군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0명이 됐다.

봉화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들을 인근 전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손병규 봉화군보건소장은 "면역형성을 위해 개인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확진자 조기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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