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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백일이 개발한 단열 커버 섬유소재를 착용한 산업용 로봇 이미지.<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섬유기업 <주>백일이 내열성이 우수한 산업 로봇용 단열 커버 섬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백일과 공동으로 산업 로봇용 단열 커버 섬유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산업 로봇용 단열 커버 섬유소재는 옥시-팬(Oxi-PAN)계 탄화섬유와 파라 아라미드를 혼합한 혼방사로 산업용 로봇의 반복운동으로 인한 커버의 파손을 최소화하고 내열성과 전기적 안전성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단열 커버를 개발한 백일은 최근 수요기업인 S사에 산업용 로봇 커버로 실증 테스트해 적합성, 동작성, 내구성능, 방호성능 및 경제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연구원이 보유한 첨단기술 및 설비 인프라를 활용하여 산업용 로봇커버 섬유소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해외 선진제품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수출도 가능하여 국내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