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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4일 대구 두류공원을 찾아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4일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보호소를 찾았다.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마지막 일정인 영주 선거 유세를 마친 뒤 산불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을 전해받고 급하게 추가한 일정이다.
이날 오전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북면 전역을 넘어 북상해 강원 삼척 원덕읍 일대까지 삽시간에 번졌다.
윤 후보는 이날 영주 유세를 마친 뒤 "울진 산불이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이재민 4천명이 숙소를 옮겼다고 한다"면서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과 함께 울진읍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보호소를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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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해 한울원자력발전소를 위협하고 있다. |
그는 이날 부산에서 일정을 시작해 오후에만 경북 경주·경산, 대구, 안동·영주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친 뒤 울진을 찾았다. 윤 후보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지역 주민 여러분, 그리고 사투를 벌이는 소방청과 산림당국, 경찰과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인근의 원전 방어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산간 외딴 지역에 조난자가 계신지 확인하고 주변 주거지역 대피에 빠지신 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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