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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문경 단산모노레일 정상. <문경시 제공> |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2022 대한민국 안심 여행 캠페인'의 추천 안심 관광지에 경북 문경의 단산모노레일 등 경북에서 7곳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19 이후 달라진 일상에서 여행자가 안심·안전하게 여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자체 추천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안심 관광지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전국 199곳의 관광지를 안심 관광지로 뽑았다.
경북에서는 단산모노레일 외에 구미 에코랜드와 신라불교초전지, 김천 사명대사공원, 성주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울릉 나리분지 등이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방역지침의 완화와 일상회복 단계로의 전환에 따라 여행수요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과 관광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의 추천과 후보지 검토를 통해 국내 최적 안심 관광지를 선정했다. 올 연말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마케팅·홍보 등도 지원한다.
문경 단산모노레일은 2020년 4월 개장해 지금까지 17만여 명이 다녀간 문경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해발 956m의 단산 북쪽 능선 1.8㎞ 구간을 8인승 모노레일이 오르내리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이다. 정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백두대간의 풍광이 기가 막힌다. 캠핑장,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췄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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