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차량SW 스타트업 '드림에이스' , 신보 '프리아이콘' 기업 선정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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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3 18:38  |  수정 2022-11-13 18:58  |  발행일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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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드림에이스'가 개발한 '통합콕핏 '솔루션이 구현된 자동차 내부. <드림에이스 제공>

대구에 소재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 '드림에이스'가 신용보증기금 주관 '프리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리아이콘은 창업 2~10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목적으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투자유치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기업 △퍼스트펭귄 기업 중 경영목표를 조기달성한 기업을 선발한다. 3년간 최대 50억원을 보증받는다.

드림에이스는 지난해 12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등 '우수 투자유치기업'으로 프리아이콘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심사에서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술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드림에이스가 개발한 '통합콕핏'은 차량 내 다수의 화면을 하나의 칩으로 구동하는 시스템이다.

개발부터 검증, 양산 등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실행력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제조기업과 협업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양산 제품의 출시가 머지 않은 중요한 시점에서 프리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성장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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