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평균 1천만원 주식 무상부여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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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5 16:28  |  수정 2022-11-15 16:28  |  발행일 2022-11-15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전 가족사의 모든 직원에게 1인당 평균 1천만원 어치의 주식을 무상으로 주식을 주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9월 30일 재직자 기준(일부 제외) 모든 임직원 2천706명에게 직원 1인당 평균 1천만원 상당의 주식을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고려해 연봉 15∼20% 수준에서 개인별로 정해진다.

에코프로비엠 등 상장사는 상장된 주식으로 주고, 비상장사는 지분을 소유한 상위 가족사 중 가장 가까운 상장사의 주식이 부여된다. 주식은 2024년 10월과 2025년 10월 절반씩 지급된다.직원들은 앞으로 2~3년만 근속하면 주식을 무상으로 취득할 수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가 급성장한 데 따른 보상 차원"이라며 "자사주를 매입한 뒤 직원들에게 무상 부여하게 되는데, 직원들이 금액을 부담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에코프로는 최근 잠정 공사를 통해 1~3분기 누적 매출 3조5천442억원, 영업이익 4천532억원(이상 연결기준)을 올려 전년보다 각각 261%, 357% 늘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매출 5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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