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축전 상주서 개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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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6 16:22  |  수정 2022-11-16 16:24  |  발행일 2022-11-17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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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열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축전 경기 장면.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제15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축전'을 연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도교육청·대한체육회·경북도체육회, 경북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76개 팀(남초 15·여초 11·남중 15·여중 13·남고 14·여고 8) 1천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과 둘째 날은 조별 리그전, 셋째 날은 각 조 순위별 추가 1경기를 더해 참가한 모든 팀이 3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대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페어플레이 3팀(초·중·고 각 1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초·중·고 남녀 대표팀은 교육지원청 대회를 거쳐 시·도대회에서 우승한 팀으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부 활동을 하는 선수, 즉 운동하는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팀이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주 경기장인 상주실내체육관에선 △3D펜 농구공 만들기 △캐리커처 △피젯스피너 만들기 등 13가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학교 경기장(상산초·상주중·상주여자중)에서도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부스가 운영된다.

또 대회에 출전한 팀은 경기 기간 중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등 상주지역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축구, 야구, 농구를 비롯한 15개 종목에 1만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 제10회 대회부터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도전하는 용기! 꿈을 위한 열정! 뜨거운 감동!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농구 대축제'에 걸맞게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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