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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사열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약 40조원(300억 달러)를 투자한다. 또한 한국 UAE는 양국관계를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에너지·건설·보건의료·방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UAE 정상회담은 4년여 만으로 UAE에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 건 양국 수교 후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이틀 차인 이날 오전 UAE 현충원·그랜드모스크를 방문했으며 이후 공식 환영식과 확대회담, 양해각서 서명과 단독회담, 국빈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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