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신규 공무원 422명 채용 예정

  • 민경석
  • |
  • 입력 2023-02-10  |  수정 2023-02-09 19:41  |  발행일 2023-02-10 제9면
7급 19명, 8·9급 389명, 연구·지도직 14명

군위군 거주자도 응시 가능
대구시, 올해 신규 공무원 422명 채용 예정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 422명을 채용한다.

대구시는 9일 직급별 선발인원과 시험 일정·제도 변경사항 등을 담은 시험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7월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 거주자에 대해서도 응시 가능하도록 거주지 요건 일부를 변경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선발 인원은 7급 19명(일반행정 12명·수의 7명), 8·9급 389명, 연구·지도직 14명 등이다.

직렬별로는 △행정7급 12명 △수의직 7명 △행정9급 24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11명 △사회복지직 20명 △속기직 1명 △공업직 33명 △농업직 11명 △녹지직 4명 △보건진료직 2명 △환경직 4명 △ 시설직 19명 △방송통신직 14명 △의료기술직 2명 △운전직 16명 △보건연구직 3명 △환경연구직 7명 △수의연구직 2명 △농촌지도직 2명이다.

9급 행정·사회복지직렬에 대해선 장애인16명과 저소득층 8명을 채용한다. 또 보훈처 추천 취업 지원 대상 구분모집으로 운전직 3명과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구분 모집으로 기술직렬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2일 수의 7급 등 3개 직류를 대상으로 제1회 임용 필기시험, 6월10일에는 행정9급 등 15개 직류를 대상으로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을 각각 실시한다. 군위군 대구 편입 이후 10월28일에는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9개 직류에 대한 시험이 실시된다.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민선 8기 출범 후 시정 혁신 기조에 따라 인력 배치·운영 등 충원 수요를 검토해 확정했다. 특히, 안정세를 찾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인력 선발은 축소하는 대신,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ABB 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직렬 채용은 확대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렴한 공직관과 공직전문성을 갖추고 대구 미래 50년 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공정한 시험절차에 따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 일정 및 선발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 시험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들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민경석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