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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의 모습. 영남일보DB |
대구에서 746명, 경북에서 72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대를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잦아든 모양새다.
11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46명으로 집계돼 총 확진자 수는 132만5천493명이다.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3.2%다.
경북에서는 7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포항 143명, 구미 109명, 경주 91명, 경산 72명, 김천 53명, 영주 39명, 안동 38명, 상주 27명, 예천 24명, 영천 21명, 칠곡 21명, 의성 19명, 문경 13명, 울진 12명, 봉화 11명, 군위 7명, 청도 7명, 고령 7명, 성주 5명, 영덕 4명, 영양 3명이다. 청송과 울릉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52명이 됐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만2천805명 늘어 누적 3천33만8천148명이 됐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7개월여 만에 최소치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287명)보다 3명 줄었다. 전국 추가 사망자는 16명으로 직전일(17명)보다 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713명,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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