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앞둔 대구스타벤처기업들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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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1 17:41  |  수정 2023-03-01 17:59  |  발행일 2023-03-01
에임트, 쓰리아이,아스트로젠 등
대구 스타벤처기업 지정이 성장 디딤돌
올해는 이달 27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360도 촬영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쓰리아이<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됐다. 친환경·고성능 진공 단열재를 생산하는 에임트<주>는 쿠팡과 마켓컬리, GC녹십자랩셀, 롯데호텔 등에 제품을 납품한다. 2020년 중기부 예비유니콘기업 명단에 올랐다. 현직 전문의가 창업한 <주>아스트로젠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신약을 개발했다. 자폐장애치료제 임상 2상 승인을 받고 150억원 가량 투자유치를 받았다. 대구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들은 모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셔틀버스 통합관리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한 <주>씨엘은 지난해 대구스타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차량용 리눅스(AGL) 기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한 <주>드림에이스는 2021년 폭스콘 전기차 플랫폼의 파트너사로 뽑혔다. 이 2개 기업은 국내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대구시가 진행하는 스타벤처육성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액의 투자 유치 및 코스닥 상장 준비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

'스타벤처육성사업'은 대구시가 기술창업기업의 발굴-성장지원-성과관리 등 전 주기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대표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해 대구시 (Pre)스타기업, 중소기업벤처부 아기유니콘 등으로의 진입을 유도한다. 지난해까지 총 25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대구시는 오는 17일까지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를 통해 올해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시 창업펀드, 전용펀드, 외부VC(벤처캐피탈)로부터 2억원 이상 투자를 받았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원 이상 보증 받은 실적이 있는 업력 7년 미만의 기업들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7천만원 이내에서 △기술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생산·품질관리) △성장지원(기술·경영컨설팅, 시장조사·바이어발굴, 마케팅·디자인·전시회, 제품 고급화)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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