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세포배양 전문인력 양성사업 스타트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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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1 19:29  |  수정 2023-03-21 19:30  |  발행일 2023-03-22 제14면
연구개발, 교육현장 실습 지원
28일 기업 지원산업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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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개관을 앞둔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중앙 건물)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의성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 전경. 의성군청 제공

"시간이 걸리겠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가 해답입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경북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의 성공에 지역의 미래를 걸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를 기점으로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사업의 방향성을 잡고 '지역산업 기반 인력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시범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경북도와 영남대, 지역 내 고교(의성유니텍고·경북소프트웨어고), 기업체(<주>티리보스·네오크레마·LMK·비전과학) 등과 손을 맞잡았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 전문인력의 양성 및 발굴을 위한 것이다.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는 물론, 의성만의 차별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청년층 유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가 깔려 있다.


바이오산업 성공의 핵심 열쇠 중 하나는 전문인력 수급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인프라 등 지역이 가진 한계 탓에 바이오산업의 성공을 장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이런 난제를 돌파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양성 사업은 △세포배양산업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연구개발 △세포배양산업 신기술개발 지원 △세포배양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현장실습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 기업의 의견과 고충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22일 경북도, 의성군, 영남대, 기업체 등이 한자리에 마주 앉아 세포배양산업 인력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기관 회의도 개최한다.


이 회의를 통해 의성군이 추진할 인력양성사업의 방향성을 좀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달 28일엔 의성바이오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 및 산단에 입주할 바이오 기업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할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개관식이 열린다.


지원센터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공동 노력한 결과물이다. 개관식때는 지역산업 기반 인력양성 MOU도 체결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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