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원 '2023 경북 선비아카데미' 운영

  • 손병현
  • |
  • 입력 2023-04-02 08:58  |  수정 2023-04-02 14:11  |  발행일 2023-04-02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수금
경북의 선비 사상 현대적 계승 발전
김기진
지난달 31일 영주문화원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식에서 김기진 문화원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이 오는 5월 31일까지 '2023 경북선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일 영주문화원에 따르면 경북선비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 시켜 건전한 가치관과 정신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선비정신에 대한 이해 △지역의 선비정신 사례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의 △경북 정체성 교육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열리는 아카데미에선 △김흡영 한국과학생명포럼 대표의 '인공지능 시대와 선비의 고향 영주' △이수환 영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의 서원' △임노직 한국국학진흥원 기록문화연구소장 '영주 선비의 자연과 교유' △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한옥과 종가' △이원식 영주시민신문 기자 '선비의 고장-영주의 마을 263' △안형재 국제매화학술회의 한국대표 '매화에 대하여'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선비의 개념을 바로 세우고 시민들이 건전한 가치관과 정신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영주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열린 경북선비아카데미 교양강좌 개강식에선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