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호 둘레길 준공식 및 건강걷기대회 개최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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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1 15:35  |  수정 2023-04-11 17:29  |  발행일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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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병환(왼쪽부터) 성주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만수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성주호 둘레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11일 성주호 둘레길 제1주차장에서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 및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를 시작으로 참가한 내빈들이 맨발로 둘레길을 걸으며 성주호 둘레길의 풍광을 즐겼다.

성주호 둘레길 조성사업은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활용해 영남지역의 대표적 탐방로를 만들고자 추진한 선비 산수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2013년 환경부 자연환경 보전 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77억원으로 △데크로드 △부교 △전망대 △목교 △산길 등 1차 공사를 시행했다.

이후 성주호 제방 미개방, 도로변 미개설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2019년 총사업비 35억원으로 성주호 둘레길 2차 공사를 시행해 9년 만에 탐방로, 소공원, 주차장, 전망대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호를 완전히 일주할 수 있는 둘레길 준공을 마중물로 하여 성주호 관광 지정 및 관광기반 조성 추진으로 성주호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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