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구원스톱기업지원 박람회' 18~19일 열려

  • 손선우
  • |
  • 입력 2023-04-16 15:10  |  수정 2023-04-16 15:13  |  발행일 2023-04-17 제11면
엑스코 서관 3층서 원스톱 종합지원
내수와 수출확대, 인력채용, 애로와 규제 해결
[붙임3]_구매상담_1
국내 유일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박람회인 '대구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구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행사장 모습. <대구시 제공>

18~19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행사인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 박람회'가 열린다.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올해 행사는 참가 기업 수를 대폭 늘리고 프로그램 범위도 확장했다.


대기업·중견기업 등 수요기업 225개사와 중소기업 350개사 등 총 575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올해 수요기업은 전년 대비 93개사가 늘었다. 구매상담회에는 90개사→104개사로, 수출상담회는 21개사→66개사로, 채용상담회는 21개사→55개사로 각각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 애로·규제 해결, 채용상담회, 기업지원 시책 종합설명회 등 5개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구고용노동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 및 경제단체과 연계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삼성과 SK, 현대, LG, 포스코, 한화, 네이버, KT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중견기업, 공공기관 100여개사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갖고 있어도 판로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200개사)의 시장확대를 지원한다.

수출 활로를 모색 중인 수출 초보기업과 애로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열린다. 수출상담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36개 국내 전문무역상사가 참가하는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가 신설 운영된댜.

지역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해 유망기업 55개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방식의 '채용 오픈스튜디오' 및 '대구 유망기업 채용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18일)와 기업애로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19일)도 예정돼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침체 속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내실있게 준비한 이번 박람회가 대구 경제 굴기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