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 아파트 거래가 바닥다지나

  • 박주희
  • |
  • 입력 2023-05-24 18:33  |  수정 2023-05-25 11:39  |  발행일 2023-05-25 제1면
지난달 하락거래 비중 줄고 상승거래 비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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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의 아파트 모습. 영남일보DB

지난달 대구 아파트 매매거래 중 하락 거래 비중이 전월보다 줄고, 상승 거래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상승·하락 통계'를 분석한 결과, 4월 대구 아파트의 매매거래 중 직전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된 하락 거래 비중은 44.3%로 전월(49.1%)보다 감소했다. 반면 상승 거래 비중은 44.1%로 전월(39.3%)보다 높아졌다. 나머지는 보합 거래였다. 하락 거래와 상승 거래 비중이 거의 동일한 수준이 된 것.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44.2%)이 하락 거래 비중(43.6%)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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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국토교통부, 직방RED 재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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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계는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동일 면적 주택이 반복 매매됐을 때, 직전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최근 1년간 대구 아파트 매매거래 중 상승·하락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하락 거래 비중은 지난해 9월 59.9%로 가장 높았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부터 줄곧 50%대를 이어오다 지난 2월 40%대(49.4%)로 떨어졌다.


반면 상승 거래 비중은 지난해 12월엔 27.7%에 그쳤으나 이후 30%대를 유지하다 지난 달 40%대로 올라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구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대폭 하락(5% 이상 하락)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엔 43.5%까지 올라갔던 대폭 하락 비중이 지난달에는 27%로 확 낮아졌다.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달 대폭 상승(5% 이상 상승) 비중의 경우 25.7%로 최근 1년 중 가장 높았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급매물이 소진된 곳이 늘면서 상승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안하고 경기 침체 우려도 있어 집값이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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