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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튜버 김이랑, 가수 강혜연, 한 차관, 가수 하현우, 유튜버 이정현 씨. 연합뉴스 |
행정안전부는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홍보대사로 배우 류승룡, 가수 하현우·강혜연,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정브르(본명 이정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행안부는 2019년부터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4번째를 맞는 올해 섬의 날 행사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라는 점과 울릉군 역사상 처음 개최되는 국가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울릉도에서 여는 '제4회 섬의 날'과 섬의 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1회 섬의 날 홍보에도 참여했던 배우 류승룡은 홍보를 위한 영상을 촬영하고, 울릉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하현우와 제주 출신인 강혜연은 '섬의 날'의 흥행을 위해 직접 행사에 참석해 공연할 예정이다.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는 유튜버 리랑(채널명 Rirang OnAir)은 본인 유튜브 콘셉트에 맞게 울릉도에서 직접 캠핑하고 느낀 장점 등을 담은 영상을 촬영해 홍보한다. 유튜브 정브르(채널명 정브르)는 섬 울릉도가 가지는 특별한 생태계 체험 영상을 제작하여 울릉도만의 특색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5일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위촉된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통해 '섬의 날' 행사와 섬 관련 정책이 국민께 쉽고 친근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안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