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사우디아라비아行 확정…3년동안 1천400억 받는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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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1 13:31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에서 뛰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사우디 리그의 알이티하드는 21일(한국시간) 캉테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BBC는 계약기간은 3년이며 캉테가 이번 계약으로 거둘 수익은 8천600만 파운드(약 1천4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캉테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경험한 만 32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우승 동화의 주역이었고, 2016년 첼시로 팀을 옮긴 뒤에도 6시즌 동안 주전으로 꾸준하게 활약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가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캉테는 2022-2023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 탓에 소속팀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나이가 있는 선수인 만큼, 이번 사우디 리그 진출은 캉테 축구 인생의 마지막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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