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돈은 중요하지 않다" 사우디 이적설 선 그었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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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1 14:47  |  수정 2023-06-21 14:48
손흥민 돈은 중요하지 않다 사우디 이적설 선 그었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후반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을 부인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천만유로(약 421억원)씩 받은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알렸다. 최근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을 마치고 믹스드존에 섰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제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제게는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기에 토트넘에서 잘하겠다. 돌아가서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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