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료 311억에 PSG 이적…조만간 '오피셜' 날듯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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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5 13:27

이강인(마요르카)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현지시각) "마요르카(스페인)와 PSG가 이강인 이적에 합의했다"며 "곧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도 "마르카의 보도를 사실로 확인했다"며 "반전이 없다면 이강인은 PSG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그의 이적의 난관이었다. 이적료가 마지막 관문이었는데, 구단 간 이적료 합의점을 찾으면서 이적이 사실상 성사된 것이다. 

 

마요르카가 가능한 많은 금액을 받고 이강인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에 마요르카와 PSG는 이적료를 두고 며칠간 줄다리기를 해왔다. 마요르카는 액수를 올리고, PSG는 액수를 낮추려 했다. 

 

결국 마요르카는 결국 PSG 구단이 제안한 2천200만 유로(약 311억원)의 이적료를 결국 수락했다. 이중 20%는 이강인이 받는다는 계약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갈 때 보너스를 포기하고 미래 이적료 중 일부를 챙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까지 이미 마쳤기 때문에 남은 절차는 이강인의 사인과 공식 발표라는 보도가 많다. 빠르면 수일 내에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현지는 내다보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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