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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음악창작소가 지원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포항 카페빈땅서프에서 개최되는 '뉴웨이브 포항'의 '2023 New Wave Pohang Sound Festa' 포스트.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음악창작소가 경주, 포항, 안동, 칠곡, 봉화 등 경북 각지에서 개최되는 대중음악 페스티벌과 공연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음악창작소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사업과 교육, 행사 등을 통해 지역 뮤지션을 양성하고 경북지역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힘 써왔다. 이번 지원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 대중음악 프로젝트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포항 카페빈땅서프에서 개최되는 '뉴웨이브 포항'의 '2023 New Wave Pohang Sound Festa'가 지원 대상이다. 여름 저녁, 하늘과 맞닿은 바다와 함께 김사월, 추다혜차지스, DJ MiMi, 까데호, 지소쿠리클럽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 공연은 '뉴웨이브 포항' 인스타그램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는 칠곡, 봉화, 안동 등 경북 각지에서 진행되는 재즈보컬리스트 '수안'의 'Good Luck' 재즈 콘서트 투어 공연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북음악창작소는8월 12~15 경주에서 공연되는 '경주피터-책방의 포크'와 10월 경주 황리단길 일대에서 열리는 '위켄드 커먼'의 '황남동 카니발 2023'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서트진흥원장은 "경북도민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경북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과 공연을 즐기며 지역 대중음악 산업의 가능성과 성장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추후 진행될 경북음악창작소의 교육 프로그램 'G살롱클럽', '클래스054'와 '하반기 음반제작 및 멘토링 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