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탈면 붕괴 대비 주택 긴급 안전점검

  • 임성수
  • |
  • 입력 2023-07-17 15:03  |  수정 2023-07-17 15:03  |  발행일 2023-07-17
집주호우 따른 주택 및 인명피해 최소화 집중
2023071701000525000021241
경북도와 22개 시·군 건축부서, 경북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으로 구성된 '긴급 현장 점검반' 관계자가 도내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주택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긴급 점검은 19일까지 경북도와 22개 시·군 건축부서, 경북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687명)이 '긴급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 안전 점검을 한다.

특히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 인근 주택을 점검하고, 이미 지정된 위험지역을 포함해 산림인접 주거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 장소 지정 및 야간, 새벽시간 돌입 전 선제적인 사전대피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구 등 주택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