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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 공공쇼핑몰 '사이소' 입점 농가와 고객들이 폭우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사이소 입점 농가들이 21일부터 8월31일까지 '사이소'에서 판매액의 5%를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한다.
경북도는 또 사이소 사이트 내 호우 피해지원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하고, 고객들이 응원 및 격려 댓글을 작성하는 사랑의 온도계도 마련한다.
응원 댓글 1천개가 작성되면 온도계가 100℃에 도달해 기존 적립된 '사이소' 판매수수료 적립금 1억여원 중 1천만원을 피해지역에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캠페인으로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기부는 물론 사이소 소비자들의 응원과 격려 댓글을 통해 위로와 기부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이소 캠페인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조그마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이소는 공공 쇼핑몰로서 생산자인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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